【 청년일보 】 기업 분할된 이지바이오[035810] 관련 종목들이 재상장 후 첫 거래일인 5일 장중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후 1시 1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이지바이오는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29.91%)까지 오른 1만 52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이지홀딩스(28.71%)와 옵티팜[153710](21.34%)도 동반 급등했다. 이지바이오는 기존 이지바이오에서 자돈사료와 사료첨가제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된 법인이다. 분할 후 존속회사는 이지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해 상장됐으며, 제약 업종인 옵티팜은 이지홀딩스의 자회사다. 심지현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 연구원은 "이지바이오의 사료와 사료첨가제 사업은 계절 등 농축산물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사이클의 영향은 받지 않아 이익이 안정적"이라며 "이지홀딩스의 경우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의 이슈로 형성된 높은 돼지 가격의 모멘텀이 장기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드림텍[192650]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진단 기기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5일 장중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45분 기준 드림텍은 전 거래일 대비 17.41% 뛰어오른 9780원에 거래됐다. 이로써 드림텍은 전날 25.26% 급등한 데 이어 이틀째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앞서 드림텍은 이스라엘 기업 나노센트와 함께 코로나19의 감염 여부를 가려내는 '전자 코(Electronic Nose;냄새를 구분해 화학적 성분을 분석하는 전자장치)' 기반 진단기기를 공동 개발했다고 이날 오전 밝혔다. 회사 측은 "이 기기를 사용하면 검사 대상자의 날숨을 통해 30초 만에 코로나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으며, 바이러스 잠복기에 있는 무증상 감염자의 감염 여부도 선별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코로나19 이외에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등 다른 호흡기 질환을 진단하거나 산업 현장에서 공기 중 유해 가스를 탐지하는 등 다른 분야에서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제품은 아직 상용화 단계에 들어가지 못한 상태다. 회사 측
【 청년일보 】 간밤 뉴욕 증시에서 항공 업종 주가가 급등한 영향으로 5일 장중 국내 항공·여행주가 함께 상승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57분 기준 주식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전 거래일보다 5.11% 오른 4320원에 거래됐다. 티웨이항공[091810](5.36%), 진에어[272450](6.15%), 제주항공[089590](2.04%) 등 다른 항공사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같은 시각 노랑풍선[104620](11.27%)과 참좋은여행[094850](4.55%), 모두투어[080160](1.93%), 하나투어[039130](2.26%) 등 여행사 주가도 함께 강세를 보였다. 앞서 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아메리칸항공(41.25%)과 델타항공(13.73%)을 비롯해 저가 항공사인 스프리트 에어라인(21.43%), 제트블루(15.53%) 등 항공사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이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에 들어가면서 국가 간 이동 및 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중국이 오는 8일부터 외국 항공사의 중국 노선 운항 재개를 일부 허용하기로 하면서 운항 제한 조치를 완화한 것도 긍정적인 영
【 청년일보 】 코스피가 5일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5포인트(0.10%) 오른 2,153.23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0.00%) 내린 2,151.17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키움증권[039490] 서상영 연구원은 "각국 중앙은행은 경기 회복 지연 가능성을 주장했으나 주식시장은 V자형 경기회복을 기정사실화하고 급등했기 때문에 매물 출회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190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36억원과 536억원 순매도를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주 가운데에는 삼성전자[005930](0.37%)와 SK하이닉스[000660](1.25%)가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냈고, LG화학[051910](3.71%)는 3%대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005380](-0.46%)와 카카오[035720](-1.77%)는 약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1포인트(0.08%) 오른 742.98을 나타냈다.지수는 전장보다 1.28포인트(0.17%) 오른 743.65로 개장해 상승세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005940]은 최근 철강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가격 부담을 고려할 때 철강업체의 수익성 개선이 어려워 보인다고 5일 분석했다. 변종만 연구원은 "철강 가격 상승과 철강업체 주가 반등이 함께 나타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충격에서 벗어날 듯한 기대감이 형성됐지만, 철광석 가격이 많이 오른 데다 철강 경기에 변화가 없는 만큼 추가적인 업종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철강 업종은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수요 회복 기대감으로 이번 주 들어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변 연구원은 "중국 내수 철강시장에서 열연 가격은 한 달 동안 9.6% 올랐고, 냉연과 철근, 후판 가격도 각각 7.9%, 6.4%, 5.0% 상승했다"며 "코로나19로 이연됐던 철강 수요와 5월 말 중국 양회 개최를 전후로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 내 철강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료인 철광석 가격 상승으로 철강기업의 수익성 개선은 어려울 전망이다. 여름철 비수기, 실물경기 개선 추세를 고려할 때 철강 가격이 추세적으로 상승할 가능성도 작다"고 평가했다. 변 연구원은 "최근 주식
【 청년일보 】 지난달 부산·울산·경남지역(이하 부·울·경) 상장사 시가총액은 전달과 비교해 6.4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4일 발표한 부·울·경 주식거래 동향을 보면 지난달 이 지역 상장사 197개사의 시총은 44조 1530억원으로 전달보다 2조 6860억원 늘었다. 코스피 상장사 시총은 4.22%, 코스닥 상장사 시총은 10.44% 각각 증가했다. 상장사 136개 종목이 상승했고, 54개 종목은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한국프랜지[010100](62.6%), 고려산업(35%)[002140], HSD엔진[082740](32.4%)의 주가 상승률이 높았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유니슨[018000](117.8%), 동방선기[099410](69.1%), 쎄노텍[222420](65.5%)의 주가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지난달 부·울·경 주식 거래량은 19.16%, 거래대금은 11.26% 각각 감소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가 장중 7% 급등하면서 석 달 만의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2시 1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7.00% 뛰어오른 5만 5000원에 거래됐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확산할 무렵인 3월 6일(장중 고가 5만 7200원) 이후 약 석 달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이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000660] 역시 전장보다 6.84% 오른 8만 900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는 8만 9200원까지 올라 역시 지난 3월 10일(장중 고가 8만 9400원) 이후 석 달 만의 최고가를 보였다.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지난 3월 코로나 사태 여파로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두 종목의 주가는 나란히 급락했다. 이후 코스피가 반등하는 가운데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상대적으로 상승장에서 소외된 흐름을 보였다. 실제로 지난 4∼5월 두 달간 코스피가 15.67% 상승하는 사이 삼성전자는 6.18%
【 청년일보 】 미국 내 인종차별 항의 시위가 확산하는 가운데 총포류 제조사의 주가가 2일(현지시간) 고공행진을 이어갔다고 경제전문매체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특히 총기 제조사 스텀 루거(Sturm Ruger)의 주가는 이날 4.4% 올라 4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3거래일간 상승률만 17.1%에 달한다. 또 다른 총기 제조사 스미스 앤드 웨슨(Smith & Wesson)도 최근 4일간 주가가 42.2%나 뛰어 2018년 9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탄약 제조사인 비스타 아웃도어는 8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 올해 들어 53.2%의 상승률을 보였다. 통상 총기 제조사의 주가는 정부 당국의 규제 영향을 크게 받는데, 정부 규제가 강화될 조짐이 보이면 총기 판매가 증가하면서 주가가 오른다. 이에 따라 총기보유 옹호론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에는 총기 수요와 총기 제조사의 주가가 대체로 하락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상황이 바뀌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자택 대피령이 내려지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총기 수요도 증가했다. 특히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흑인 남성이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미국 전역에서 소요 사태가 발생하자 총
【 청년일보 】 차바이오텍[085660]이 파킨슨병 임상 치료 성공과 직접 관련이 없다는 소식에 3일 장중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10시 58분 기준 차바이오텍은 전 거래일 대비 16.14% 떨어진 2만 2350원에 거래됐다. 앞서 전날 차바이오텍은 가격제한폭(30.00%)까지 뛰어오른 2만 6650원에 마감했다. 과거 이 회사에 재직했던 김광수 미국 하버드대 의대 맥린병원 교수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환자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파킨슨 병을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에 수혜 기대감이 제기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날 생명과학과 졸업생인 김 교수 연구팀이 파킨슨 병 환자의 피부 세포를 역분화시켜 뇌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임상 치료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전날 장 마감 이후 차바이오텍 측은 "김 교수가 한때 근무한 사실은 있으나 현재는 회사를 떠났으며, 이번 임상 성공도 회사와 직접 관련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언론들이 보도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차증권[001500]은 3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8400원으로 각각 기존과 같이 유지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연결기준 2조 850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4%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501억원으로 8.9% 늘어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렌터카와 렌털 등 핵심사업이 전체 실적을 견인하면서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 모멘텀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K네트웍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12조 5410억원, 2380억원으로 종전 예상치보다 0.6%, 2.8% 각각 상향 조정했다. 박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현대오일뱅크 컨소시엄에 직영주유소를 매각해 총 1조 3283억원을 확보했다"며 "차입금 변제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하고, 미래 성장사업에 대한 투자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K네트웍스는 지난 3월 현대오일뱅크-코람코자산신탁 컨소시엄에 직영주유소 매각을 발표했고 최근 매각 작업을 완료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셀트리온[068270]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의 동물실험 효과 소식에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42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4.43%(9500원) 오른 22만 3000원에 거래됐다. 셀트리온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500원(0.23%) 오른 21만 4000원으로 출발했으나, 개발 중인 항체치료제가 동물실험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고 밝힌 뒤 상승 폭을 확대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4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중화항체 선별을 완료한 뒤 충북대와 함께 족제비의 일종인 페럿을 대상으로 동물실험을 했다. 동물실험 결과 약물 투여 닷새째부터 콧물, 기침 등 증상이 사라지고 활동성 등이 높아지는 등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항체치료제를 고농도로 투여했을 때 바이러스가 최대 100배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폐의 염증도 크게 나아졌다. 셀트리온은 페럿에 이어 햄스터, 생쥐, 원숭이를 대상으로 효능과 독성 시험을 할 예정이다. 내달에는 사람 대상 임상시험에 돌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셀트리온제약[068760]도 7.42%(6
【 청년일보 】 대신증권은 인터넷 기업 '대장주'로 꼽히는 네이버[035420]와 카카오[035720]의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1일 이들 기업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민아 연구원은 "최근 두 회사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지만, 향후 실적 성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주가 상승 여력은 아직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네이버파이낸셜과 카카오페이 서비스는 장기적으로 신용카드업과 금융회사의 판매 채널을 대체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로써 두 회사는 국내 금융회사들의 수익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두 회사의 주요 사업이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명확히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미리 가격(밸류에이션)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28만원, 카카오의 목표주가는 33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003540]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지난달 말까지 저점 대비 각각 67%, 107% 상승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