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공개(IPO) 시장이 다시 한번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제약·바이오 산업이 크게 주목받으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기업의 IPO에 큰 관심이 쏠리는 것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SK바이오팜이 불러온 ‘공모주 청약 열풍’이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올해도 다수의 ‘대어급’ 기업이 상장을 예고했다. IPO 단계에 접어든 제약·바이오 기업 중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곳은 지난 2018년 7월 SK케미칼에서 물적 분할해 설립된 백신 전문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다. 지난 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총 공모주식 수는 2,295만주이며, 공모 희망가는 4만9,000~6만5000원이다. 상장을 통해 마련될 예상 공모자금은 약 1조원 수준이다. 회사 측은 공모를 통해 마련한 자금을 미래 시설 투자(4,000억원), 백신 신규 플랫폼 기술 확보(1,000억원),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연구(2,000억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 이후 코로나19 백신은 물론, 프리미엄 백신과 바이오
【 청년일보 】 20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헬릭스미스가 일본 생명과학협회 ‘Life Science Innovation Network Japan’이 개최하는 ‘Advanced Therapy Showcase’에 참가해 ‘엔젠시스’ 개발 현황을 발표한다는 소식이다. 한미약품은 MRO(기업운영자재) 구매 솔루션 전문기업 서브원과 협약을 맺고 신속항원진단키트의 국내 유통을 본격화하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오는 2023년 2월까지 2년 더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현대약품은 AI 딥러닝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파미노젠과 AI 신약개발 협약을 체결했고, 지더블유바이텍은 투명한 기업경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인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아이오바이오는 러시아 정부로부터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해 러시아에서 치과 진단기기를 공식적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코로나19 백신의 허가·사용에 대비한 안전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을 방문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의료 인공지능(AI) 헬스케어 기업 루닛과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정부는
【 청년일보 】 유한양행은 지아이이노베이션과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 치료 후보물질 ‘GI-301’(IgE Trap) 융합단백질에 대한 공동연구 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은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200억원을 포함해 총 1조4,000억 규모다. 유한양행은 이번 계약을 통해 전세계(일본 제외) GI-301에 대한 개발 및 사업화 권리를 획득하였으며, GI-301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알레르기 질환은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노출 시 생성되는 IgE가 비만세포 (Mast Cell) 또는 호염구 (basophil)와 결합하면서 히스타민 등을 분비하며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GI-301은 IgE 결합부위인 FcεRIα Extracellular Domain과 long-acting 기술(hybrid Fc)을 융합시킨 이중융합단백질신약으로 현재 연매출 4조를 기록하고 있는 IgE 항체 의약품 ‘졸레어’ 대비 월등히 우수한 IgE 억제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전임상 원숭이 실험을 통해 확인됐다. 또한 GI-301은 기존 IgE 항체기반 의약품의 대표 부작용인 아낙필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