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이 국민에게 예술치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화예술교육진흥원 등은 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예술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무용, 미술, 음악 분야의 영상 42개를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의 우울감 해소와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예술치유의 필요성이 확대된데 따른 것으로, 국민이 일상에서 쉽게,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문화예술을 통한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영상 제작에는 무용, 미술, 음악 분야 전문가로 이뤄진 예술치유팀이 참여했으며, 영상은 내년 10월까지 KT IP(인터넷)TV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영상은 폐쇄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예술치유 프로그램 영상 36개, 일반인을 위한 예술치유 영상 6개 등으로 이뤄졌다. 이들 영상은 KT 지니 TV 883번과 문화예술교육진흥원 유튜브에서도 각각 시청할 수 있다. 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를 맞아 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예술치유 영상을 제작·배포하게 됐다. 국민이 예술을 통한 심리적 치유가 필요하다고 느낄 때 언제 어디서든 스스로를 위로하고 회복
【 청년일보 】 김범석 쿠팡 의장이 올해 매출 30조원 시대를 연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확산으로 집 집마다 쿠팡을 이용하고 있어서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20조8천813억원으로, 전년(13조9236억원)보다 50% 늘었다. 지난해 매출은 쿠팡이 공시를 시작한 2013년 매출(478억원)보다 436.8배 초고속으로 증가한 것이다. 이를 고려할 경우 쿠팡의 올해 매출은 30조 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쿠팡은 출범 10년 만인 2020년 사상 처음으로 매출 10조원을 돌파했으며, 이는 2015년(1조1338억원) 1조원 달성 이후 5년 만이다. 쿠팡이 우수한 품질의 대기업 제품부터 영세 자영업자까지를 아우르는 폭넓은 상품군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쿠팡에서는 같은 제품의 국내 최저가부터 고객의 주머니 사정에 맞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쿠팡이 업계 최초로 도입한 로켓배송이 한국인의 ‘빨리빨리’ 정서를 충족하는 점도 여기에 힘을 보탠다. 고객이 전날 주문하면 익일 배송하는 로켓배송은 연중 휴일이 없다. 아울러 쿠팡의 다양한 ESG 경영도 고객 유인 요인이다. 최근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이
【 청년일보 】 ’코일초‘가 과연 무슨 뜻일까? 코로나 19와 1인 가구, 초고령화 사회를 합친 단어인데, 내가 만든 조합이다. 단언컨대 앞으로의 라이프 스타일은 이 코일초에 의해 좌우될 것이다. 코로나 19로 우리 삶의 정말 많은 것이 달라졌다. 먼저, 안전에 대한 욕구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해졌다. 지난 9월 말, 행안부가 발표한 1인 가구 비율이 전체 가구의 무려 40%나 된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65세 고령 인구 비율은 2021년 기준 16. 5%이며 2025년엔 1000만 명을 넘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바야흐로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족집게처럼 찾아내고 그에 맞는 맞춤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시대다. 특히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지난 2년간 비대면 구독 서비스가 일상화하면서 ’구독경제‘는 우리 삶 곳곳에 깊숙이 자리하게 됐다. ‘구독경제'란 사용자(구독자)가 일정 기간 일정 금액, 즉 구독료를 내고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받는 경제활동을 말한다. 구독경제의 주축을 이루는 것은 기업과 시장을 움직이고 막강한 소비 권력으로 부상한 MZ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 세대를 합친 출생연도 1980년~2010년대 초반)이다. 1인 가구
【 청년일보 】위드 코로나를 시행한 지 열흘이 지났다. 우리보다 일찍 위드 코로나를 선포한 유럽은 코로나 19로 다시 몸살을 앓고 있다. 독일의 경우 신규 확진자가 팬데믹 유행 후 최대치로 치솟았고 루마니아 불가리아에선 사망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우리나라도 조짐이 심상치 않다. 여전히 일일 확진자 수가 2천 명을 넘고 무엇보다 위중 환자가 급증하면서 1단계 방역 완화의 폭이 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다. 삶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킨 사상 최악의 감염병인 코로나 19 원인에 대해 전문가들은 자연을 향한 인간에 대한 욕심과 오만에서 비롯됐다고 말한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진은 지난 100년간 중국 원난성 남부를 비롯한 남아시아 지역 식생이 기후변화로 바이러스를 품은 박쥐가 살기 좋은 환경으로 바뀌었고 야생동물 포획과 거래가 늘면서 사람을 감염시키는 치명적인 바이러스 등장을 초래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실제 현장에서도 보면 기후변화로 해충들의 활동 시기가 앞당겨져 바퀴벌레가 급증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 19로 실내생활이 많아지면서 해충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바퀴벌레의 경우 몸길이가 1.1~1.4cm로 비교적 작은 독일바퀴
【 청년일보 】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가 만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국내 품목허가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최종점검위원회를 열고 화이자 백신에 대해 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허가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최종점검위원회는 앞서 실시된 두 차례 전문가 자문 결과와 동일하게 화이자 백신의 예방효과가 95%로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미국 등에서 실시한 다국가 임상시험 결과 코로나19로 확진 받은 사람이 백신군 1만8,198명 중 8명, 대조군 1만8,325명 중 162명이 발생했다. 최종점검위원회는 이 백신의 안전성도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봤다. 백신 투여 후 약물 관련 과민반응은 1건 발생했으며 약물 관련 급성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는 보고되지 않았다. 백신군 0.6%, 대조군 0.5%에서 중대한 이상 사례가 보고됐으며 이중 백신 투여와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는 ‘중대한 이상 반응’ 4건은 모두 회복됐거나 회복 중이다. 접종 대상도 두 자문회의의 권고사항과 동일하게 ‘만 16∼17세 청소년과 성인’으로 정해졌다. 임상시험이 만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설계됐고, 청소년
【 청년일보 】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뒤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사망자들이 모두 지병(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각에선 기저질환자 백신 접종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 시 중증도와 치명률을 낮출 수 있다는 긍정적 효과와 이점을 설명하면서 기저질환자에게도 접종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강조하고 있으나, 사망자가 추가로 나올 경우 접종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람은 총 5명이다. 5명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이들의 연령대는 20대 1명, 50대 3명, 60대 1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조은희 추진단 접종후관리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현재 돌아가신 분들이 다 요양시설, 요양병원에 계신 분이기 때문에 기저질환이 있다”고 설명했다. 추진단은 현재 사인과 백신 접종 간의 연관성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백신접종 뒤 사망한 5명이 모두 기저질환자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혹시 지병이 있는 사람에게는 코로나19 백신이 위험한 것 아니냐는 막연한
【 청년일보 】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뒤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4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이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뒤 사망한 사람이 3명 추가돼 누적 5명으로 늘었다. 사망한 5명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추진단과 각 지방자치단체의 발표에 따르면 이날 추가된 사망자 3명 중 2명은 전북지역 요양병원 2곳에서, 나머지 1명은 대전 중증장애시설에서 각각 나왔다. 전북 지역 사망자 2명은 50대 기저질환자 남성으로, 이 가운데 1명은 전주시 소재 요양병원 입원자다. 지난 2일 오전 9시께 백신을 접종했으며 41시간 뒤인 이날 오전 2시께 사망했다. 심뇌혈관 질환을 앓았던 이 사망자는 지난해 6월 뇌출혈이 발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1명은 부안군 소재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사람으로, 심근경색과 당뇨 등의 질환이 있었다. 지난 3일 오전 11시께 백신을 맞고 15시간이 경과한 이날 오전 2시께 숨졌다. 대전 중증장애시설 입소자인 20대 여성은 지난 2일 접종을 받은 뒤 42시간이 지나 이날 오전 5시 30분께 사망했다. 추진단은 이날 추가로 확인된 3명의 사인이
【 청년일보 】 일양약품은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라도티닙)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상 3상 시험에 실패했다고 4일 밝혔다. 일양약품에 따르면, 러시아 제약사 알팜(R-PHARM)이 ‘라도티닙’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 3상을 진행한 결과 표준 권장 치료보다 우수한 효능을 입증하지 못했다. 이번 결과에 따라 알팜은 러시아의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라도티닙’의 마케팅 승인 신청을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단, 알팜은 올해 안에 라도티닙을 현지에서 백혈병 치료제로 쓸 수 있도록 등록할 계획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예정되거나 계획하고 있는 사항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라도티닙’은 일양약품이 자체 개발한 국산 18호 신약 슈펙트의 주성분이다. 국내에서는 백혈병 치료제로 쓰고 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대한류마티스학회가 류마티스 질환 환자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계획된 일정에 따라 접종해달라고 당부했다. 학회는 4일 류마티스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류마티스 질환은 면역시스템이 교란돼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이 대표적이다. 많은 환자가 면역억제제를 처방받고 있다. 학회 관계자는 “면역억제제를 사용 중이더라도 코로나19 백신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위험은 없으며, 예방접종 이후 류마티스 질환이 악화할 가능성도 작다”며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알레르기가 없는 한 계획된 일정에 따라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환자의 상태와 치료 약물이 백신의 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사전에 류마티스 질환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백신을 투여해달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GC녹십자가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유통을 공식화했다. GC녹십자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4,000만 도즈를 국내에 유통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계약이 국내 허가 절차에 따라 적시에 백신을 공급하겠다는 정부의 목표를 지원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오는 2분기부터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4,000만 도즈를 국내에 수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결정은 GC녹십자와 모더나, GC녹십자와 질병관리청 간의 계약에 따른 것으로 GC녹십자는 모더나와 질병관리청의 지원을 받아 국내 허가 절차 및 유통을 전담한다. GC녹십자 허은철 사장은 “국민들에게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정부, 모더나와 협력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전염병을 막는 것이 제약사의 최우선 과제인 만큼, 그동안 축적된 회사 역량을 기반으로 코로나19와 앞으로 다가올 수 있는 공중 보건 비상사태를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4일로 1주일째를 맞은 가운데 전날 2건의 접종 후 사망 사례가 보고되면서 백신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일각에서는 자칫 지난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과정에서 불거졌던 혼란이 되풀이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독감 백신과 관련해 접수된 사망 사례 중 인과성이 인정된 경우는 없지만, 당시 연이은 사망자 발생 자체만으로도 접종을 둘러싼 불안감이 고조됐듯이 이번에도 정확한 정보제공 등을 통해 막연한 불안 심리를 잠재우지 못하면 논란이 무한 증폭될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되면 정부의 ‘11월 집단면역’ 형성 목표에도 차질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 고양·평택서 요양병원 환자 사망, 접종과의 연관성 조사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경기도 고양과 평택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1건씩 신고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난 2일 오전 고양시 일산동구 한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50대 A씨가 심장 발작과 호흡곤란을 일으켜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전날 오전 다시 심장 발작이 나타나 끝내 사망했다. 또 평택의 한 요양병원에서도 지난달 27일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이상반응 신고가 하루새 50건 넘게 추가 접수됐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하루 신고된 이상반응 건수는 51건으로, 모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였다. 특히 이 가운데 3건은 예방접종 후 2시간 이내 호흡곤란·두드러기 등 증상이 나타난 ‘아나필락시스양’ 사례로 분류됐다. 다만 이는 실제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와는 다르다고 방대본은 설명했다. 아나필락시스양 반응(anaphylactoid reaction)은 아나필락시스와 증상은 비슷하나 면역 반응에 의한 증거가 부족한 경우(알레르겐에 반응하는 IgE 항체의 존재가 증명되지 않은 경우)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3건 이외에 나머지 신규 이상반응 신고는 모두 경증 사례였다. 신규 51건을 포함해 지난달 26일 백신 접종 개시 이후 누적 이상반응은 207건으로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전체 접종자 8만7,428명의 0.24% 정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206건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이고, 나머지 1건이 화이자 백신 관련이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