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이 국민에게 예술치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화예술교육진흥원 등은 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예술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무용, 미술, 음악 분야의 영상 42개를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의 우울감 해소와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예술치유의 필요성이 확대된데 따른 것으로, 국민이 일상에서 쉽게,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문화예술을 통한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영상 제작에는 무용, 미술, 음악 분야 전문가로 이뤄진 예술치유팀이 참여했으며, 영상은 내년 10월까지 KT IP(인터넷)TV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영상은 폐쇄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예술치유 프로그램 영상 36개, 일반인을 위한 예술치유 영상 6개 등으로 이뤄졌다.
이들 영상은 KT 지니 TV 883번과 문화예술교육진흥원 유튜브에서도 각각 시청할 수 있다.
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를 맞아 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예술치유 영상을 제작·배포하게 됐다. 국민이 예술을 통한 심리적 치유가 필요하다고 느낄 때 언제 어디서든 스스로를 위로하고 회복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수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