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전(全) 산업에서 디지털 기반의 변화가 이어지는 추세를 따라 보험업계도 이와 관련해 빅테크(대형 정보기술기업)를 대상으로 선제적인 대응과제를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험연구원은 디지털 전환이 가져올 보험산업의 변화 방향과 미래를 전망하고 보험회사와 금융당국의 향후 경영 및 정책을 제시하는 CEO Report 'Next Insurance : 디지털 환경과 보험산업' 보고서를 4일 발표했다. 빅데이터 및 AI 활용 확대, MZ세대 성장, 빅테크 기업의 보험업 진출에 따라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 창출이 보험산업의 당면과제로 부상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MZ세대뿐만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디지털 경험이 확대됨에 따라 보험회사에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됐다. 이 같은 디지털 환경 변화는 기존 보험업의 범주를 확대하고 보험산업의 가치사슬과 지향하는 고객 가치를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빅데이터, 산업 간 초연결화와 빅테크 기업의 사업영역 확대는 생태계 중심의 시장을 형성하고, 이는 보험산업의 경쟁구도 및 시장 내 플레이어의 핵심 경쟁력도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연구원은 최
【 청년일보 】 SCI평가정보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사 SCI평가정보는 24일 가격제한폭인 29.81%(1270원)까지 상승한 5530원에 거래됐다.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퍼플리카는 SCI평가정보 최대주주 진원이앤씨와 지분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대상은 진원이앤씨 보유한 SCI평가정보 지분 49.99%다. 지난 1992년 설립된 SCI평가정보는 1999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SCI평가정보는 신용조사업, 채권추심업, 신용평가업, 신용조회업을 영위 중이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이달 초 토스에서 발생한 결제 관련 사고는 개인정보 도용에 따른 부정 결제로 결론 내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 토스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이 없었다고 잠정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이달 초 문제가 불거진 후 비바리퍼블리카로부터 관련 서류를 제출받아 검토한 뒤 지난 11∼12일 현장 점검을 벌이는 방식으로 사건 경위를 파악했으며, 서류 및 현장 조사에서 토스 측 입장과 다른 부분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토스 측은 "제3자가 사용자의 인적사항과 비밀번호 등을 이용해 웹 결제를 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토스를 통한 정보 유출이 아닌 도용된 개인정보를 활용한 부정 결제 이슈"라고 입장을 밝힌바 있다. 금감원은 위 사건과는 별개로 간편결제 시스템 전반을 보완하기 위해 간편결제 사업자 전체를 상대로 토스와 유사한 사고가 있었는지 등을 점검하고 있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토스·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등 비대면금융 서비스들의 보안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토스’에서 발생한 부정결제와 비슷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OO페이’로 대표되는 간편결제 금융시스템 전반의 허점을 찾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10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부정결제 사고가 발생한 토스 측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조사를 진행 중이다. 여기에 추가로 토스와 유사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 업체들도 점검하겠다는 방침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전자금융거래의 디지털·비대면화가 진척되면서 비대면금융 서비스는 핀테크 업체뿐 아니라 금융 전반에서 제공되고 있다”며 “토스 사태와 같은 상황이 없도록 제도적 보완 방안을 찾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사고가 발생한 ‘토스’는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 등과 함께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로 분류된다. 삼성페이는 오프라인상에서 간편결제로 분류된다. 이들은 금융법상 전자금융업자로 금융감독 당국의 감독·검사 영역에 있으나 은행이나 카드 등 기존 금융사에 비해서는 감시가 소홀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일례로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토스는 2015년 전자금융업자 등록 이후 금감원
【 청년일보 】 지난달 기준 누적으로 1700만명이 가입한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에서 이용자 몰래 결제가 이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는 이달 3일 온라인 가맹점 3곳에서 총 8명의 고객 명의로 부정 결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금액은 총 938만원이다. 토스는 피해 신고를 접수한 직후 문제가 발생한 사용자의 계정을 차단했으며 의심되는 IP로 접속한 계정도 미리 탐지해 확산을 막았다고 설명했다. 피해 금액은 모두 환급 조치했다. 토스는 회사를 통해 정보가 유출된 게 아니라 개인정보가 도용돼 부정 결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토스 측은 “제삼자가 사용자의 인적사항 및 비밀번호 등을 이용해 웹 결제를 이용한 부정 결제로 파악된다”며 “일부 사용자의 경우 타사 서비스를 통해 이미 부정 결제 피해를 본 것을 확인한 것을 근거로 도용된 개인정보가 활용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해가 발생한 ‘웹 결제’ 방식은 5자리 결제번호(PIN)와 생년월일, 이름이 있으면 결제가 된다. 이에 회사 측은 보안이 더 강화된 ‘앱 결제’ 등 방식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토스 측은 “‘웹 결제’ 방식은 실물 거래 기반 가맹점 등 일부 가맹점에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토스(TOSS)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대출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고객은 토스 앱(App)의 ‘내게 맞는 대출 찾기’ 서비스에서 우리은행 ‘우리WON하는 직장인대출’을 포함한 여러 금융사의 대출상품의 한도와 금리를 비교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과 토스는 신용대출 오픈API를 공동 개발했다. 단, 대출신청은 우리은행 ‘우리WON뱅킹’ 앱에서 가능하다. ‘우리WON하는 직장인대출’은 토스 앱의 대출 추천 서비스에서 반응이 좋았던 상품으로 현재 직장에 6개월 이상 재직 중이고 연소득 2000만원 이상인 직장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최대 2억원(연소득의 최대 150%)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신용대출을 시작으로 부동산, 자동차 대출로 오픈API를 확대하는 것을 토스와 협의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토스 앱에서 보다 편리하게 우리은행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토스와의 제휴서비스 확대와 병행해 더 다양하고 폭넓은 테크핀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금융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26일 한국전자인증[041460]과 인증서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전자인증은 금융기관·정부 기관 등에 토스 인증서를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토스 인증서는 금융 상품에 가입할 때 아이디·비밀번호 대신 앱에서 생체인증이나 핀 번호로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다. 업계 중 유일하게 한국전자인증을 신뢰할 수 있는 외부 인증기관(CA)으로 두고 공인인증서와 동일한 가상 식별방식을 쓴 것이 특징이다. 토스는 2018년 11월 수협은행을 시작으로 삼성화재·더케이손보·KB생명 등 금융사 5곳과 인증서 도입 계약을 맺었다. 누적 발급 인증서는 1100만건을 넘으며 내달 2~3곳과 더 계약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관련법이 개정돼도 정부 및 금융기관 등 최고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기관에서는 기존 공인인증서를 당분간 채택할 것"이라며 "향후 동일 스펙의 인증서 기술을 통해 관련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토스는 지난해 4월 한국전자인증 지분 5%를 취득했고, 한국전자인증은 토스가 주도하는 제3인터넷은행 컨소시엄에 주주로 참여하는 등 양측은 전략적 관계를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손병환)은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Toss)’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주)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달부터 ‘하이브리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간편결제 서비스’는 간편결제 핀테크 기업이 거래 종류나 여건에 따라 오픈뱅킹공동망·펌뱅킹·은행 API 등을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제휴를 통해 농협은행은 토스에 예치금관리, 환전, 공과금조회 등 140개의 API를 제공했으며, 토스는 이를 활용해 혁신 서비스 제공 및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 2015년 은행권 최초로 API 기반의 오픈플랫폼을 구축한 이후 140개(예치금 관리, 예금주조회, 카드조회, 지로공과금조회 등)의 API를 제공하고 있으며, 누적거래 금액이 5조원을 돌파하는 등 금융권 API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강태영 농협은행 디지털전략부 부장은 “토스 외에도 다양한 간편결제 기업들에게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며 “농협은행의 강점인 API 인프라를 활용해 핀테크 기업들과 상생하는 사업모델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
【 청년일보 】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신용카드 출시로 본격직인 플랫폼 확장에 나섰다. 이에 한발 앞서 신용카드를 선보인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오는 7월 제3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어 인터넷은행간 금융시장 선점을 둘러싼 마케팅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 27일 인터넷은행으로서 최초로 신한카드를 비롯해 KB국민카드, 삼성카드, 씨티카드 등 4개 카드사와 협업, 각각 차별화한 혜택을 내세워 각 사별로 1종씩 총 4종의 제휴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카카오뱅크는 토스가 하나카드와 제휴를 맺고 출시한 '토스 신용카드'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시장진출 채비를 서두르며 신용카드 시장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선 카카오뱅크는 신한ㆍKB국민ㆍ삼성ㆍ씨티카드 등 4개 카드사와 제휴해 각각 차별화된 부가서비스 혜택을 내세워 회원 확보에 공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객모집은 카카오뱅크가, 카드 발급 및 고객관리는 각 카드사들이 업무를 분담해 운영해 나간다. 카드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카카오뱅크 앱에서 간단한 인증만 거치면 누구나
【 청년일보 】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호인증 'ISO/IEC 27001'과 'ISO/IEC 27701'을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인 ISO/IEC 27001은 현장실사에서 정보보호 정책·물리적 보안·정보 접근 통제 등 총 14개 분야 114개 관리 기준 심사를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 ISO/IEC 27701은 국제 표준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인증으로, 개인정보 보호 시스템·서비스 안정성 등 총 8개 분야 49개의 관리 기준에서 유럽 개인정보보호법(EU GDPR)에서 요구하는 가이드라인에 부합해야 인증 취득이 가능하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외부 컨설팅 없이 국내외 주요 정보보호 인증을 독자적으로 취득한 점을 특징을 내세우고 있다. 이승건 대표는 "최고 수준의 보안 인증 취득에 자발적으로 도전하며 정보보호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으로서 정보보호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간편하고 안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핀테크 기업들이 신용도가 낮은 고객들의 금융 접근성을 보완하는 간편결제시장에서 2030세대의 지지를 등에 업고 제3 인터넷전문은행이 금융시장에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1일 금융업계 따르면 핀테크업체 토스와 카카오뱅크가 이르면 올 1·4분기 안에 각각 출시를 준비 중인 신용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토스는 올해 모바일 신규 고객 유입 및 이용자 수에서 다른 시중은행 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기준 토스의 월간 이용자 수는 851만1041명으로 1월에 비해 89% 급증했으며 이용자 수에 있어서도 지난 6월을 기점으로 다른 뱅킹앱을 제치고 1위를 거머졌다. 은행 거개량이 많은 3040세대에서 이용자가 급증하며 오는 2021년 인터넷은행 '토스뱅크' 출범을 앞두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이어 카카오뱅크는 이르면 3월, 늦어도 올해 상반기 안에 신용카드를 출시하기 위해 제휴 카드사들과 상품 개발 작업을 하고 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입찰을 거쳐 신한·삼성·KB국민·씨티카드 네 곳을 선정하고 신용카드 상품 개발·발급·전표 매입 등 프로세싱 대행 업무를 맡기기로 했다. 다만, 카드업계에서는 그야말로 '희비가 교
【 청년일보 】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증권사 설립에 속도가 붙게 됐다. 1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1일 정례회의에서 비바리퍼블리카가 신청한 증권사 설립 예비 인가안을 상정해 논의할 예정이다. 비바리퍼블리카가 지난해 6월 금융투자업 예비 인가를 신청한 지 9개월 만이다. 신청한 업무 단위는 투자중개업으로 주식·채권 등을 사고파는 업무다. 토스는 지점 없이 모바일 전용 증권사 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예비 인가 신청은 금융감독원 심사 과정에서 자본 구조의 불안정성 지적으로 심사가 한때 중단됐다. 이에 따라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해 11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기존에 발행된 상환전환우선주 전량을 전환우선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는 증권사 설립을 위해 대주주 자본 안정성을 더욱 강화하는 조치다. 이후 금감원 심사가 재개됐고 11일 증선위에 안건이 상정된다. 비바리퍼블리카가 증권사를 설립하면 올해 들어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해 증권업에 진출한 카카오페이 증권에 이어 두 번째 핀테크 증권사가 탄생한다. 예비인가안이 증선위에서 통과되면 금융위 심의 절차도 거쳐야 한다. 이후에도 다시 물적·인적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