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전력이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상장사 한국전력은 21일 오전 10시 36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5.76%(1600원) 하락한 2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은 이날 3분기 전기 요금 동결을 발표했다. 국제 유가는 상승해 요금 상승이 필요하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와 2분기 후 발생된 인플레이션을 고려해 국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 한화생명, 2분기 영업이익 1천229억원…전년 동기 대비 118.3%↑ 코스피 상장사 한화생명은 13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천22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8.2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5조5천39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27% 감소했다. 순이익은 788억원으로 20.28% 증가했다. ◆ 펄어비스, 2분기 영업이익 506억원…전년 동기 대비 2.4%↓ 코스닥 상장사 펄어비스는 13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0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천3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했다. 순이익은 236억원으로 49.4% 줄었다. ◆ 엔씨소프트, 2분기 영업이익 2천90억원…전년 동기 대비 61.5%↑ 코스피 상장사 엔씨소프트는 13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천9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1.4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5천3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1% 증가했다. 순이익은 1천584억원으로 35.54% 뛰었다. ◆ 코스맥스, 2분기 영업이익 262억원…전년 동기 대비 9
【 청년일보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기간 첫날인 6일 서울복합화력발전소를 찾아 전력수급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성 장관은 한국전력과 발전사, 전력거래소 등 유관기관장과 함께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정부는 올여름 최대 전력수요를 8730만∼9080만㎾로 예상하고 역대 최고 수준의 공급능력(1억19만㎾)과 추가 예비자원(729만㎾)을 확보해 전력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성 장관은 사전에 배포한 자료에서 "예상치 못한 폭염 상황이 지속할 경우 전력수요는 당초 전망치보다 증가할 수 있다"면서 "전력수급 대책 기간 내내 전력 유관기관장과 임직원 모두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안정적 전력수급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성 장관은 이어 "폭염 대비뿐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서도 그 어느 때보다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면서 "지난 2월 발전 6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코로나19 대비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차질 없는 발전소 운영이 가능하도록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전력이 이달 말까지 전기요금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26일 이사회를 연다. 전기요금 개편안이 안건으로 상정될지 주목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이달 26일 양재동 아트센터에서 이사회를 개최한다. 한전 관계자는 "전기요금 개편안은 현재 정부와 검토 중"이라며 "6월 중에는 어떤 형식으로든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이달 하순 이사회 때 전기요금 개편안이 안건으로 상정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전기요금을 개편하려면 이사회 의결을 거쳐 산업부 최종 인가를 거쳐야 한다. 앞서 한전은 "필수사용량 보장공제 제도의 합리적인 개선, 주택용 계절·시간별 요금제 도입 등 전기요금 개편 방안을 올해 상반기까지 마련하겠다"고 공시했다. 필수사용량 보장공제는 월 200kWh 이하 사용 가구에 대해 일반주택은 월 4000원씩, 아파트는 월 2500원씩 일괄 할인하는 제도다. 2016년 12월 주택용 누진제 개편 때 저소득층의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도입됐으나, 당초 취지와 달리 전기를 덜 사용하는 고소득 1~2인 가구에 할인 혜택이 집중돼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에 한전은 제도를 아예 없애거나 할인 혜택
【 청년일보 】 한국전력은 올해 4월 강원도 고성군과 속초시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보상과 관련해 외부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고성지역 특별심의위원회'가 피해 보상에 대해 합의했다고 31일 밝혔다. 고성지역 특별심의위원회는 전날(30일) 한전 강원본부에서 제9차 회의를 하고 한전의 최종 피해 보상 지급금을 ㈔한국손해사정사회가 산출한 손해사정금액의 60% 하도록 합의·의결했다. 임야, 분묘 등 피해에 대해 한전의 최종 지급금은 손해사정금액의 40%로 했다. 최종 지급금에는 먼저 지급된 보상금(선급금) 15%를 포함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구상(제3자가 채무를 대신 갚아준 뒤 원 채무자에게 지급을 요구)에 대해서는 한전이 정부·지자체와 협의해서 해결하기로 했다. 특별심의위는 또한 "정부·지자체가 피해주민에게 개별 지원했거나 지원할 금액에 대해서는 한전에 구상 청구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특별심의위의 결정을 수용하지 않는 피해 주민은 개별적으로 법적 구제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특별심의위는 "피해보상금 지급 비율은 한전의 배상책임이 아닌 피해 주민에 대한 생활안정지원금 등 여러 정책적 사항을 고려한 비율"이라고 설명했다. 한전은 이 같은 특별심의위 결정을
【 청년일보 】 한국전력은 멕시코 현지법인(KST)이 미국 증권시장에 4억달러(4631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본드를 발행해 멕시코에서 운영 중인 노르떼Ⅱ 사업 차관 재조정(리파이낸싱·Re-financing)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리파이낸싱은 기존에 조달한 자금을 상환하기 위해 자금을 신규로 다시 조달하는 것을 뜻한다. 기존 차관을 재조정함으로써 금융 비용을 절감, 사업 수익을 극대화하는 금융 기법이다. 해외 인프라 자산에 대해 국내 기업이 주도해서 한국수출입은행이 보증부 프로젝트 본드를 발행한 것은 한전이 처음이다. 한전은 프로젝트 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해 기존 차관의 잔여분을 모두 상환하고, 투자금 5천880만달러(680억원)도 상업 운전한지 6년 만에 전액 회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차관보다 금리를 약 2.5%포인트(p) 낮추고 배당 가치를 높였다. 멕시코 노르떼Ⅱ 사업은 한전이 지분 56%를 보유한 대주주로서 삼성자산운용, 테친트와 공동으로 멕시코 치와와에 433MW 규모의 가스복합 화력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이다. 한전 측은 "수출입은행과 삼성자산운용, 멕시코 현지법인이 긴밀히 공조하며 투자자들과 끈질기게 협상해 프로젝트 본드 발행을
【 청년일보 】 신한금융투자는 14일 한국전력 실적이 바닥에서 벗어나기 시작해 내년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이 회사 목표주가를 종전 3만3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허민호 연구원은 "한전이 원전 가동률 상승과 석탄발전 가동률 하락 등에 힘입어 내년 연간 영업이익 3조5500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9월 신고리4호기 상업운전 개시, 내년 4분기 신한울1호기 운전 개시 등으로 내년 원전 용량이 평균 1.4기가와트(GW) 증설되면서 원전 가동률은 81.5%로 올해보다 6.8%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 원전 발전 비중이 29.6%로 약 3.7%포인트 커지고 석탄발전 비중은 37.9%로 3.5%포인트 작아질 것"이라며 "유가·석탄값·원화 환율의 하향 안정화가 더해져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또 현재 전기요금 개편안의 일환으로 거론되는 필수사용량 공제 폐지가 내년 하반기에 실현될 경우 "내년 2천억원, 오는 2021년 5천억원의 이익 증가 효과가 있다"고 추산했다. 필수사용량 보장 공제는 전기사용량이 월 200kWh 이하인 소비자에게 월 4000원 한도로
【 청년일보 】 한국전력이 적자를 회수하려면 3년간 약 10%의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삼화 바른미래당 의원이 받은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전기요금 체계 개편 로드맵 수립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현행 요금 수준으로는 2019∼2023년 5년간 한전의 영업손실이 1조 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현행 전기요금 체계가 지속할 경우 한전은 향후 4년간 영업적자(별도 기준) 1조6000억원에 이르고 부채비율은 36%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2022년까지 원가 회수율 100% 달성을 위해서는 10% 정도의 요금인상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전력 도매가격 연동제 도입 등을 통해 전기요금 체계를 정상화하고 용도별 요금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해당 보고서는 한전이 에너경제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작성된 문건으로 최종 보고서가 아닌 중간 단계 보고서다. 김 의원은 "에너지경제연구원이 2022년까지 10% 정도 전기요금을 인상해야 한전의 적자를 만회할 수 있다고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요금체계 개편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보고서와 관련해 에너지경제연구
【 청년일보 】 기록적인 '물폭탄'을 퍼붓고 지나간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지난 3일 오후 8시 기준 전국에서 4만8000여 가구가 정전됐다. 4일 한국전력은 정전을 경험한 4만8673가구 가운데 99.1%인 4만8248가구의 송전을 복구했다고 밝혔다. 미송전 가구는 경북 울진 352가구, 강원 삼척 55가구 등 425가구이다. 도로가 완전 유실되거나 산사태 복구로 진입이 어려운 곳은 이날까지 복구완료 예정이라고 한전은 설명했다. 한전은 본사 직원 2230명과 협력업체 직원 739명 등 2969명이 비상근무를 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