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MMORPG '아이온2'에 신규 성장 콘텐츠 '장비 잠재력' 시스템을 추가하고 화이트데이 기념 외형 콘텐츠를 공개했다.
4일 엔씨(NC)에 따르면, 아이온2 운영진은 지난 3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구체적인 업데이트 방향도 함께 설명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장비 잠재력' 시스템이다. 원정(정복)과 성역 던전에서 획득한 유일 등급 이상 장비를 대상으로 PvE 관련 옵션을 강화할 수 있는 구조다. 동일 난이도 던전 장비를 재료로 사용하며, 총 4단계로 구성된다. 강화는 확률이 아닌 100% 성공 방식으로 진행되며, 단계가 올라갈수록 요구 재료 수가 증가한다. 다만 잠재력 단계는 장비 계승 시 이전되지 않는다.
이는 확률형 강화 피로도를 낮추고 재료 수급 기반의 누적 성장 구조를 구축하려는 취지로도 해석된다.
화이트데이를 맞아 외형 콘텐츠도 추가됐다. ▲스윗 체리 케이크 ▲레드 벨벳 가나슈 ▲굿나잇 베어 파자마 등 의상 3종이 공개됐으며, 신규 날개 '달콤한 꿈의 날개'와 펫 '유니콘 인형', '핑크 글로시 퍼피'도 함께 선보였다.
이와 함께 이용자 건의사항을 반영한 편의성 개선도 진행된다. 장교 등급 이상 캐릭터는 어비스에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도록 변경됐으며, '시공의 균열'에서는 어비스 포인트 캡 도달 이후에도 감소된 수치로 추가 획득이 가능하도록 구조를 개편할 예정이다. 파티·포스 모집 링크 기능 추가, 무기 이펙트 숨김 기능, 날개 프리셋 적용 등도 포함됐다.
시즌 운영 일정도 조정됐다. 당초 이달 25일 종료 예정이던 시즌2는 내달 8일로 연기된다. 이는 이달 11일 공개되는 신규 성역 던전 '침식의 정화소' 업데이트와 맞물린 결정이다. 신규 성역은 기존 '심연의 재련: 루드라'와 입장 횟수를 공유하지 않으며, 무기를 포함한 영웅 등급 장비 획득이 가능하다.
이 밖에 직업 밸런스 조정도 병행된다. 마도성은 생존 능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보호막 수치가 상향됐고, 호법성은 주요 스킬 피해량이 약 10% 증가했다. 정령성은 정령 생존력과 피해량을 개선해 PvE·PvP 양 측면에서 경쟁력을 보완했다.
한편, 김남준 PD는 지난 3일 라이브 방송 말미에 이용자 소통 의지도 강조했다. 그는 "인벤이나 DC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의견을 계속 보고 있다"며 "방송이나 게시판에서 주시는 말씀을 보면서 영감을 많이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부분도 많지만 최대한 빠르게 개선해 나가겠다"며 "모두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아이온2를 만들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