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판 뉴딜 총력전을 선언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뉴딜당정추진본부에서 "'창을 베개 삼고 갑옷 입고 잔다'는 침과침갑(枕戈寢甲)의 심정으로 늘 긴장감을 갖고 한국판 뉴딜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올해는 21조원의 예산이 확보되면서 한국판 뉴딜 추진이 본격화되는 원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판 뉴딜 추진과 관련해 우선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뉴딜 입법, 특히 10대 분야 31개 법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협의와 입법화 계획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예산에 반영된 디지털·그린·안전망 뉴딜 프로젝트들, 특히 데이터댐 구축 등 10대 대표과제 중심 예산 프로젝트의 구체적 실행계획도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판 뉴딜 발표 이후 정부의 2050탄소중립선언, 민간의 뉴딜 펀드·뉴딜 투자계획 등 여건 변화요인에 대한 점검 및 보완적 대응은 물론 제도 개선, 민간 확산, 성과 공유 등을 위한 소통과 홍보 강화 방안도 논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지금 포스트코로나시대 넥스트 노멀에 대비하는 각국의 치열한 각축전
【 청년일보 】 내년에는 신용카드를 올해보다 일정 수준 많이 사용하면 소득공제를 100만원 더 받는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04만개의 정부 직접 일자리가 제공된다. 주식을 장기간 보유한 동학개미에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이 검토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확대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하고 정부가 보고한 2021년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했다. 정부는 내년에도 확장적 거시정책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상반기 재정 집행 수준을 역대 최고인 63%까지 끌어올리고 정책금융공급 규모도 495조원까지 늘린다. 다만 코로나 위기에 대응한 한시적 조치는 점진적으로 정상화한다는 전제를 담았다. 코로나 상황에서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은 내수 소비와 고용 회복에 정부는 무게를 뒀다고 설명했다. 내수 활성화 차원에서 내년 소비 증가분엔 별도의 소득공제를 제공하기로 했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올해보다 5% 이상 늘어난 신용카드 사용액에 현행 15~40%인 공제율에 10%를 얹혀 적용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공제 추가를 감안해 현재 200만~300만원(총급여수준별)인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도 300만~400만원으로 높인다. 자동차 개별소비세율은 30% 인하한
【 청년일보 】 신한금융그룹은 7일 오전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 N.E.O Project 실행력 강화를 위한 그룹 CEO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조용병 회장은 지난 목요일 청와대에서 개최한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공유하고, 신한 N.E.O Project의 실행력 강화 방안에 대해 그룹 CEO들과 함께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용병 회장은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 그린, 바이오 등 미래 성장산업을 육성하는 범 국가적 사업이자 새롭게 열리는 시장이다. 이를 선점하는 것이 신한에게 더 큰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며, “금융의 뉴딜인 ‘신한 N.E.O Project’의 빠른 의사결정과 신속한 추진을 위해 모든 그룹사가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금융권 최초로 Post 코로나 시대 국가 경제 新성장 동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한 신한 N.E.O Project를 발표했다. 한국판 뉴딜정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금융의 뉴딜정책인 신한 N.E.O Project는 新 성장산업 금융지원, 新 디지털금융 선도, 新 성장생태계 조성의 3대 핵심방
【 청년일보 】 정부가 '한국판 뉴딜'에 충분한 자금이 투자될 수 있도록 5년간 총 20조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를 조성하고, 강력한 세제 혜택을 통해 공모 뉴딜 인프라펀드 조성을 유도하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조성 및 뉴딜금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뉴딜펀드 조성을 통해 한국판 뉴딜의 추진 동력을 강력히 뒷받침하고 풍부한 시중 유동성을 흡수하며 뉴딜 투자에 국민이 참여할 기회를 부여해 성과를 공유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판 뉴딜 펀드는 ▲ 정부가 재정을 투입하는 정책형 뉴딜펀드(모자펀드 방식) ▲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통해 지원하는 뉴딜 인프라펀드 ▲ 제도 개선을 통해 지원하는 민간 뉴딜펀드 세 축으로 설계됐다. 민간 자금을 최대한 흡수·활용하고자 다층적인 펀드 구조를 작동시키기 위해서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했으며 정기국회에서 세법 등 관련 입법을 마칠 계획이다.' 5년간 20조원 2025년까지 규모 조성…"재정출자" 먼저 정부는 재정 출자를 통해 투자위험을 우선 부담하는 '정책형 뉴딜펀드'를
【 청년일보 】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24일 '한국판 뉴딜'에 전략적 산업정책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과 중국, 유럽 등 주요국이 앞다퉈 전략적 산업정책에 몰두하는 시대가 됐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는 최근 5세대 이동통신(5G)와 플랫폼 기업을 중심으로 한 미·중 갈등을 이런 사례로 들었다. 첨단기술 패권과 국가안보가 결합한 이슈에서 양국이 전략적 산업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다. 김 차관은 "미국은 특허기술이 가장 강력한 수단이고 유럽은 그린 뉴딜 분야에서 앞서 있다"면서 "미·중간 신(新) 냉전 상황은 우리에게 상당한 도전이며, 유럽이 앞서 나간 그린 뉴딜을 무기로 국제기준과 통상조건을 강화하면 그것도 우리에게는 부담이 된다"고 우려했다. 그는 "중국이 국가자본주의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하고 미국과 유럽이 기술과 새로운 국제표준을 무기로 전략적 산업정책을 들고나올 때 우리는 어떤 전략으로 대응해야 하나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판 뉴딜은 무엇보다 일자리 위기에서 시작됐지만, 팬데믹 이후 국제경제 질서 전개 양상을 볼 때 '21세기형 전략적 산업정책'을 또 하나의 중요한 비전으로 설정할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가 5일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첫 현장 정책 간담회를 열고 '뉴딜 펀드' 홍보에 나서면서 세제혜택과 펀드 안정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뉴딜 펀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인센티브 제도를 조속히 입안하겠다"며 "첫번째는 세제 혜택이고 두 번째로는 펀드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의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해찬 대표는 "한국판 뉴딜이 성공하려면 민간 참여와 시장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한국판 뉴딜로 2025년까지 약 160조원 투자가 예상되는데 민간에서도 10% 정도 투자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K뉴딜위원회 디지털분과 실행지원TF 단장인 민주당 홍성국 의원은 "뉴딜펀드에 국채 수익률+α(알파)의 수익을 보장하고, 정부가 해지하는 경우 (투자자의) 원리금을 보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수익에 대해 세제 혜택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홍 의원은 설명했다. 뉴딜펀드는 뉴딜사업에서 거론되는 사회 간접자본(SOC)에 투자하는 인프라 펀드다. 개인투자자도 공모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비공개 간담회 후 홍 의원은 "대부분은 만기까지 가야 (현금화가) 가능한데, 뉴딜펀드는 상장해서
【 청년일보 】 최근 정부가 한국판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그린 뉴딜 정책을 제시하면서 관련주가 수혜를 입고 있다. 삼양사는 21일 코스피 시장에서 54900원으로 출발해 장초에 29,54%(12650원) 급등했다. 삼양사는 수소차 이온교환필터에 사용되는 이온교환수지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소차는 그린 뉴딜 정책의 대표적인 수혜 분야로 꼽힌다. 수소차에는 이온교환필터가 꼭 필요하다. 냉각수와 냉각수 배관에 포함된 극미량의 이온을 제거하는 핵심 소재인 까닭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삼양사를 그린 뉴딜 정책 관련주로 분류한다. 또한 삼양홀딩스(29.88%)도 그린 뉴딜 수혜를 입었다. 삼양홀딩스는 삼양사의 지주회사다. 다음은 이날 오전 10시31분 기준 등락율이다. 종목명 현재가 대비 등락 등락률 삼양사 54,900 ↑ 12,650 29.94 삼양홀딩스 83,700 ▲ 19,100 29.57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14일 정부가 발표한 그린뉴딜 정책에 대해 "사업 육성안 나열에 그친 반쪽짜리 그린뉴딜"이라고 주장했다. 구호만 있을 뿐 기후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이 없다는 비판이다. 그린피스는 "정부의 그린뉴딜 종합계획에는 온실가스를 대대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목표나 실행방안을 찾을 수 없다"며 "에너지 분야에서도 재생에너지 확대와 탈석탄 전략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연기관차 판매 중단 로드맵이 빠져 있는 것은 아쉽다"며 "기후 재앙을 막고 한국 자동차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조속한 내연기관차 판매 중단과 전기차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 제로(0)' 달성을 목표로 선언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로드맵을 명확히 발표하라"고 요구했다. '탄소 순배출량 제로'는 인위적으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전량 산림녹화,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등으로 흡수해 순배출량을 0으로 맞추는 것을 뜻한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 청년일보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알리는 보고대회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을 양대 축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전망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한국판 뉴딜의 대표 사업과 기대효과, 제도개선 과제 등을 발표한다. 이날 보고대회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화상으로 그린뉴딜과 관련한 보고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도 화상으로 디지털 뉴딜 관련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 등 경제단체장들과 함께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 등도 참석한다. 민주노총 지도부는 참석하지 않는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 청년일보 】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비공개로 보고 받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안에 "짧은 시간 안에 그랜드한 구상을 잘 만들어냈다"며 "당정청 간 긴밀한 협업으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종합계획안을 비공개로 보고받았다. 이어 그는 문 대통령이 오는 13일 국민보고대회를 열어 '한국판 뉴딜'의 종합계획을 직접 발표한다고 밝혔다.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안에는 주요 사업과 이를 위한 재정 규모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4월 22일 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일명 '한국판 뉴딜'인 대규모 국가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처음 밝혔다. 이어 5월 10일 취임 3주년 연설에서 한국판 뉴딜의 양대 축으로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어떤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지 한국판 뉴딜의 비전과 상세한 추진 계획을 국민께 소상히 보고할 수 있도록 국민보고대회를 잘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고용 및 사회 안전망 강화를 통해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양대 뉴딜을 받치는 큰 그림을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