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윤배) 방재시험연구원은 올해 소방청 연구개발사업 ‘ESS(에너지저장장치) 화재 대응을 위한 자동소화시스템 개발’ 연구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연구과제는 앞으로 5년간 협회 방재시험연구원(FILK) 주관으로 관련 기업 및 대학 등이 참여하는 산학연 컨소시엄을 통해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재난안전 플랫폼 연계 AI 기반 ESS 조기 화재감지시스템 개발 ▲ESS 열폭주 방지 가능한 최적의 자동소화시스템 개발 ▲ESS 안전기술기준안 개발 등이다. 방재시험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연구과제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ESS 화재사고 시 화재감지시스템에 의한 조기 감지와 자동소화시스템에 의한 초기 소화가 가능하게 돼 화재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개발된 기술기준은 국내는 물론 해외 ESS 시장에도 적용함으로써 관련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방재시험연구원은 그간 ESS 화재안전대책에 관한 연구, ESS 화재확산 및 소화시스템의 화재진압특성 분석 등 다수의 정부와 민간 연구과제를 실증실험을 통해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어 ESS 화재특성과 관련된
【 청년일보 】 한국화재보험협회는 ESS 및 숙박시설 위험관리 가이드 2종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가이드북은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및 숙박시설의 화재특성, 화재사례, 사고분석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각 시설의 안전관리기준, 화재대응지침 등을 담고 있다. 차세대 전력망으로 주목받는 ESS 화재는 국내에서만 2017년 8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총 28건이 발생했다. 협회는 ESS 시설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관련 화재안전기준을 제정하는 등 안전관리 대책 연구에 힘쓰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숙박시설의 경우 2019년 천안 라마다앙코르호텔 화재 등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우려가 매우 크기 때문에 위험관리 가이드북을 제작하게 됐다"며 "특히 화재사고에 따른 배상책임 사례를 수록해 안전관리 실무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위험관리 가이드를 전자책(e-book) 형태로 발간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반도체공업, 자동차공업, 공연시설 등 10종의 위험관리 가이드가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한국화재보험협회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제19회 불조심 어린이 마당' 시상식을 개최했다. 화재보험협회와 소방청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손해보험사가 후원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경남 죽림초등학교 5학년 3반이 대상인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전국 17개 학교가 행정안전부장관상 및 소방청장상, 손해보험사 대표이사상 및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상 등을 수상했다. '불조심 어린이 마당'은 어린이들이 화재 등 재난 및 생활안전에 관한 기초지식을 익혀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화재보험협회가 전국의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조기 안전교육 행사이다. 행사는 참가 어린이들이 불조심 교재를 학습한 다음 시도별 예선과 본선 시험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올해만 1만8547명, 그동안 26만30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안전 지식을 쌓았다. 한편, 화재보험협회는 1973년 '화재보험법'에 따라 설립된 국내 최고의 손해보험 위험관리 전문기관이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지난해 병원, 공장, 아파트 등 특수건물에서 난 불로 447명이 숨지거나 다치고 737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보험협회는 31일 발간한 '2018 특수건물 화재통계·안전점검' 보고서에서 지난해 인명피해가 난 특수건물 화재는 153건으로, 68명이 사망하고 379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특수건물이란 여러 사람이 출입·거주하는 중대형 건물을 말한다. 연면적 3000㎡ 이상인 의료·호텔 등 숙박시설, 2000㎡ 이상의 학원과 다중이용시설, 16층 이상의 공동주택, 11층 이상의 건물 등이 특수건물에 속한다. 특수건물은 불이 났을 때 막대한 인명·재산피해 우려가 있어 화재보험법에 따라 매년 협회의 안전점검을 받아야 하고, 화재보험에도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사망자가 발생한 건물은 병원(40명), 공장(15명), 아파트(13명) 순이었다. 특히, 병원의 경우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망 39명, 부상 151명)의 영향으로 전년(사망 25명) 대비 사망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재산피해는 737억2000만원으로 2017년(547억6000만원) 보다 189억6000만원, 34.6%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