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크리스탈지노믹스는 골관절염약 ‘아셀렉스’의 러시아 시판 허가를 위한 임상 3상 시험 결과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러시아 병원 8곳에서 시행된 이번 임상은 무릎관절 환자 250명을 아셀렉스 1일 1회 2㎎ 투약군과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의 ‘쎄레브렉스’ 200㎎ 투약군으로 나눠 비(非) 열등성(동등 이상의 효과를 확인) 검정 방식으로 이뤄졌다. 임상 결과 유효성 평가 척도인 VAS(시각 통증 척도), 15m 이동시간, CGI-I(임상전반 평가 및 개선 척도) 등에서 비열등성 치료 효과가 나타났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쎄레브렉스보다 아셀렉스의 투여 용량이 100분의 1에 불과했는데도 효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DWRX2003’가 햄스터 효력시험에서 신속한 항바이러스 및 항염증 효과를 입증했으며, 한국 식약처에 임상 2상 IND(임상시험계획) 신청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은 미국NIH(미국국립보건원)와 ‘DWRX2003’ 미팅에서 인체에서의 감염 및 병리 양상을 가장 잘 반영하는 햄스터 모델에서의 효력시험을 요청받아 주식회사 노터스를 통해 해당 시험을 진행했다. 감염 후 3, 5, 7일차에 확인된 RT-PCR 결과(바이러스 유전자 증폭검사)에서 매우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능을 확인했고, 조직병리시험결과에서 항염증 효능을 확인했다. 그 결과 감염 및 감염에 의한 염증반응 등에 의해 발생하는 급격한 체중감량을 억제하고 나아가 생존율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반복투여도 아닌 단회투여 만으로 감염이 극대화되는 3일차부터 신속하게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냈으며 특히 5일차부터는 폐조직에서 상대적으로 바이러스 유전자가 거의 발현되지 않았고 조직병리결과 병변도 현저히 개선됨을 확인했다. 그 결과, 바이러스 감염 및 병세악화에 따라 나타나는 햄스터의 체중 감소 경향 또한 크게 완화됐
【 청년일보 】 압타바이오는 자사의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APX-115’ 논문이 국제 학술지 ‘활성산소 생물학 및 의학’(Free Radical Biology and Medicine) 12월호에 게재됐다고 1일 밝혔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NOX5 형질전환 생쥐 동물모델(NOX5-TG mouse)에 ‘APX-115’ 투여를 진행한 결과 당뇨병성 신증이 매우 개선됐으며 염증과 섬유화 증상 또한 억제된 것이 확인됐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당뇨병성 신증 환자에게서 체내 효소 NOX5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논문은 기존에도 다수 보고됐으나 NOX5가 없는 설치류에서는 그 효과를 입증할 수 없어 동물 수준의 자료는 많지 않았다”며 “이번 연구에서는 NOX5 형질전환 생쥐 동물모델을 인위적으로 생성해 우수한 결과를 도출했다는 데 의의가 있으며 작용 기전 설명을 위한 유효한 자료로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압타바이오의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APX-115’는 현재 유럽 다국가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 8월 유럽 4개국(체코, 세르비아, 불가리아, 헝가리) 시험계획서(IND) 승인을 순조롭게 마무리 했으며 9월 중순 불가리아 임상 환자 첫 투약을 시작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