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BNK금융이 올해 하반기 마이데이터 사업(본인신용정보관리업)에 진출하는 등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BNK금융은 13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어 하반기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과 함께 비대면 영업 활성화 및 정보기술(IT) 업무 효율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마이데이터는 은행, 카드, 보험, 통신사 등에 흩어진 금융거래 정보 등을 수집한다. 이를 금융소비자가 한눈에 볼 수 있게 한 뒤 금융 상품을 추천하는 사업 모델이다. BNK부산은행은 올해 상반기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작하고 핀테크 업체 발굴 작업을 지속하는 등 디지털 부문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그룹 공동 인공지능 개발 플랫폼 구축과 AI 알고리즘 취합 등 AI 관리체계도 준비 중이다. BNK금융은 저수익 경영 환경에 대비해 비이자 부문 이익 확대와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BNK금융은 비대면 자산관리(WM) 인프라를 구축하고 비대면 고객 관리 마케팅을 강화한다 은퇴 금융 전문가 육성을 통해 기업체 퇴직 고객에게 금융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은퇴금융 인프라도 확충한다. 기업투자금융(CIB) 강화도 진행된다. 부산은행과 경남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역 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BNK금융이 소상공인 살리기에 나섰다. BNK금융은 금융 지원, 임대료 인하,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 등으로 지역 소상공인 지원 활동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지난 1월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위해 각각 1000억원 긴급 경영자금을 조성해 업체당 최대 5억원씩 지원하고 있다. 신규 대출은 금리를 1.0% 감면하는 혜택도 준다. 또 부산은행은 지난달 부산시와 코로나19 피해 극복 및 포용금융 확대 협약을 맺고 영세사업자에 15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벌이고 있다. 은행이 부산신용보증재단에 95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지역 중소기업에 1000억원 한도의 자금을 최저 연 1.5% 금리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내달부터는 500억원 규모 모두론을 출시해 영세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지원에 나선다. 경남은행 역시 경남도, 울산시와 '지역경제 기업(氣-up) 살리기 금융지원 협약'을 맺고 1천억원 규모 협약보증 대출을 시행 중이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물론 BNK캐피탈과 BMK저축은행도 대출 분할상환금과 이자 납입을 유예하는 등 중소
【 청년일보 】 BNK금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기 위해 재택근무제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재택근무를 할 수 없는 부서를 제외하고 부서별로 인원을 4개 조로 나눠 1개 조가 2∼3일씩 집에서 근무하는 방식이다. 재택근무제 도입으로 본점 직원 900여명 가운데 4분의 1인 200여명이 사무실로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근무하면서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BNK금융은 부산 강서구 미음 IT센터 운영 인력 가운데 9명을 부산은행 본점으로, 본점 IT개발부서 인력 37명을 IT센터로 재배치했다. BNK금융의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비해 IT 인력을 재배치하고 올해 시행을 앞둔 유연근무제를 앞당겨 시범적으로 시행하려는 취지이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BNK금융 자회사인 BNK캐피탈이 최근 투자한 영화의 잇따른 흥행에 힘입어 쏠쏠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BNK캐피탈은 18일 케이프 제일호 시네마인덱스조합을 통해 2018년부터 영화 제작에 간접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합이 투자한 영화는 최근 오스카상을 받은 '기생충'을 비롯해 '걸캅스', '엑시트', '나쁜녀석들', '귀수', '백두산' 등 8편에 달한다. 이 가운데 지난해 6월까지 투자한 4편은 이미 손익 분기점을 넘어서 평균 56%의 수익을 내고 있다. 엑시트는 1월 기준 100%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도 정산 기간이 남아 있지만 상당한 수익이 날 것으로 BNK캐피탈을 내다보고 있다. BNK캐피탈 관계자는 "국내 극장에서 상영이 끝나더라도 해외에서 개봉되고 이후 온라인으로도 이어지기 때문에 과거 투자한 영화를 통해서도 꾸준히 수익이 창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BNK캐피탈은 이런 성과에 따라 영화 산업에 대한 투자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BNK금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BNK금융 김지완 회장과 빈대인 부산은행장, 계열사 임직원 등 60여명은 17일 자갈치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벌였다. 부산지역 전통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고객 발길이 끊기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갈치 시장 한 상인은 "이달 들어 손님을 구경하는 것 자체가 힘들 지경이어서 이전과 비교하면 매출이 거의 1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BNK금융은 이날 부산어패류조합을 방문해 방역 마스크 1000장을 전달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BNK금융 임직원들은 자갈치시장과 신동아상가, 남포동 건어물 시장 등에 있는 200여 점포를 돌며 물품을 구매하고 인근 회센터에서 오찬을 진행했다. 이날 구매한 물품은 부산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은행도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2억원 상당 전통시장 이용 지원금을 마련했다. 부산은행 영업점은 이 자금으로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직접 구매, 고객 사은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지완 회장은 "전례 없는
【 청년일보 】 엘시티 사업에 부당한 방법으로 300억원을 대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성세환 전 BNK금융지주 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받았다. 부산지법 형사5부(권기철 부장판사)는 7일 열린 엘시티 추가 대출 비리 관련 선고 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기소된 성 전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박재경 전 부산은행 부행장 등 임원 3명, 엘시티 실소유자 이영복 회장, 또 다른 엘시티 관련자 1명 등 배임 관련 사건으로 기소된 6명은 모두 무죄를 받았다. 다만, 이영복 회장과 관련된 허위세금 계산서 교부 부분 사건 선고는 18일로 연기됐다.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성 전 회장과 박 부행장에게 각각 징역 5년, 엘시티 실소유자 이 회장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다. 재판부는 "추가 대출이 규정을 위반해 졸속으로 진행되는 등 부당하게 이뤄졌지만, 회수 가능성이 없거나 대출로 인해 손해를 볼 수 있다고 단정하기 어려워 배임죄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이 씨 등은 2015년 12월 엘시티 사업 필수사업비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유령법인 A사를 설립해 부산은행으로부터 300억원을 대출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 청년일보 】 BNK금융그룹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 입사한 신입 행원 87명이 2일과 3일 입행식을 하고 근무에 투입됐다. 8주간 연수 과정을 거친 이들은 은행 본점과 영업점에 배치돼 일하게 된다. BNK금융은 지난해부터 신입사원 채용 전형을 디지털 직군, 일반직군 등 직무 중심으로 재편하고 채용 과정을 외부 전문 기관에 위탁해 공정성을 높였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BNK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 5292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5393억원보다 101억원(1.9%) 감소한 수준이다. BNK금융은 판매관리비 회계처리 변경에 따른 일시적인 비용 증가 309억원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는 지난해 대비 순익 규모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이자 이익은 지난해보다 985억원(5.6%) 감소했으나, 비은행부문 실적 개선으로 비이자이익은 1천52억원(54.6%) 증가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7억원(12.4%) 감소하는 등 건전성도 계속해서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당기순이익은 각각 3559억원, 1626억원으로 집계됐다. BNK캐피탈 594억원, BNK투자증권 191억원, BNK저축은행 155억원 등 비은행부문도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 총자산이익률(ROA) 0.73%, 자기자본이익률(ROE) 8.92%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각각 0.18%포인트, 2.17%포인트 개선됐다. 자본 적정성 지표인 BIS 총자본비율과 보통주 자본 비율은 지난해 말 대비 각각 0.04%포인트와 0.18%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