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8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에이치엘비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리보세라닙’의 간암 2차 치료제 시판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이다. SK케미칼은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업체 스탠다임과 공동 연구로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 물질을 발굴하고 관련 특허를 출원했으며, 로킷헬스케어는 글로벌 제약사 머크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휴마틴’과 ‘인비보젤’을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한다.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바이오 기업과 200만 달러 규모의 플라스미드 DNA 의약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국내 감염병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중증 환자 또는 고령·기저질환자에 대해 항바이러스제인 ‘렘데시비르’ 투여를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GC녹십자는 바이넥스와 위탁생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마이크로페이지를 개설했다. 대원제약은 새해를 맞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업의 비전과 철학, 핵심 가치를 담은 브랜드 키트를 제작해 배포하며, 알보젠코리아는 사단법인 굿피플을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내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생용품을 지원한다. 이밖에 류머티즘성
【 청년일보 】 SK케미칼은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업체 스탠다임과 공동 연구로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 물질을 발굴하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허 출원은 SK케미칼이 AI 신약 개발 업체와 공동 연구로 이뤄낸 첫 성과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SK케미칼은 지난 2019년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AI 플랫폼을 이용한 신약 개발 기업 스탠다임과 공동 연구 계약을 맺은 바 있다. SK케미칼과 스탠다임은 이미 특정 질환에 대한 치료제로 사용돼왔던 약물의 새로운 효능을 발굴하는 신약 재창출 연구로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 물질을 발굴했다. 이 과정에서 AI 기술을 적용해 후보물질을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찾아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스탠다임 김진한 대표는 “이번 특허 출원은 SK케미칼의 축적된 연구 경험과 스탠다임의 AI 기술이 이뤄낼 성과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SK케미칼 김정훈 연구개발 센터장은 “SK케미칼의 신약 개발 역량이 외부의 고도화된 AI 기술과 결합하여 한 층 향상됐다”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난치성 질환에 대한 신약 개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두 회사는 앞으로도 비알코올성 지방간염과 류머티즘 관절염 치
【 청년일보 】 5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CT-P59)의 임상 2상 시험 결과를 이달 13일 공개한다는 소식이다. SK케미칼은 한국 릴리와 골다공증 치료제 ‘포스테오’ 및 편두통 예방치료제 ‘앰겔러티’에 대한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전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클로로퀸’의 코로나19 치료·예방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파멥신과 신테카바이오는 오는 11~14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21’에 참가하며, 휴온스 골프단은 2020 시즌 상금 랭킹 27위에 오른 김소이 프로를 영입하며 2021 시즌의 첫발을 내디뎠다. 안국약품은 2021년 시무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하며 새해를 시작했고, 2년 연속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발표자로 참가하는 휴젤은 ‘이머징 마켓’ 트랙을 통해 ‘2020년 성과 및 2025년 비전’에 대해 발표한다. 씨젠은 코로나19로 확장된 글로벌 분자진단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글로벌 영업과 마케팅 총괄 임원으로 이호 사장을 영입했으며, 아이텍은 백신 및 전문의약품 유통기업 송정약품을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 총 53%의 경영권 지분을
【 청년일보 】 SK케미칼은 한국 릴리의 골다공증 치료제 ‘포스테오’와 편두통 예방치료제 ‘앰겔러티’에 대한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SK케미칼은 지난 2018년 4월부터 포스테오에 대한 코프로모션을 일부 세미 병원 및 클리닉에서 시작해 이듬해 모든 세미병원으로 영업활동을 확대한 바 있다. 앰겔러티는 지난해 6월부터 종합병원 마케팅 및 영업은 양사가 협력하여 수행하고 의원은 SK케미칼이 전담하고 있다. SK케미칼과 한국 릴리는 그간 앰겔러티·포스테오의 파트너십을 통해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앰겔러티와 포스테오 파트너십을 전 병원 및 클리닉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 릴리 알베르토 리바(Alberto Riva) 대표는 “지난 4년 간 코프로모션을 진행하며 SK케미칼의 영업 능력을 확신할 수 있게 됐다”며 “SK케미칼과의 협력을 통해 엠겔러티와 포스테오를 보다 많은 의료진에게 알리려 한다. 이와 같은 노력이 의료진의 치료 경험 향상에 도움을 주고 환자들의 치료 결과를 개선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SK케미칼 전광현 대표이사 사장은 “SK케미칼과 한국릴리는 2017년 ‘심발
【 청년일보 】 SK케미칼에서 분사한 백신 전문 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업공개(IPO, Initial Public Offering)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이에 관련업계에서는 또 한 차례의 ‘SK그룹 발’ 대어의 등장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기업공개 시장은 SK바이오팜의 기업상장 이후 크게 활기를 띠며, 내년에도 제약·바이오 종목이 IPO 시장에서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기업상장 절차를 진행한 SK바이오팜은 수요 예측과 공모 청약에서 각각 835.66대 1과 323.0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31조원에 달하는 증거금이 몰렸다. 특히 기업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이후 상한가를 달성하는 것)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한때 주가가 공모가 대비 4배 이상 오르기도 했다. ◆ 관심 쏠리는 제약·바이오 IPO...SK바이오사이언스 '이목집중' 내년 기업상장을 목표로 IPO를 준비 중인 제약·바이오 기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중에서도 내년 1분기 기업상장을 목표로 IPO 작업을 진행 중인 SK바이오사이언
【 청년일보 】 9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셀트리온이 미국류마티스학회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CT-P17’의 임상 1상 결과 및 임상 3상 주요 결과 데이터를 발표했다는 소식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췌장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아이발티노스타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속심사 대상 의약품으로 지정됐고, 아이디언스는 지난해 설립 이후 첫 번째 재무적 투자자 자금유치에 성공했다. 알테오젠은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마케팅 전문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를 설립했으며, 에스테팜은 히알루론산 필러 제조방식 ‘UHD’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이밖에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디어젠은 SK케미칼과 약물 재창출 및 신약개발에 대한 공동연구 계약을 진행했고, 헌법재판소는 약사나 한의사만 약국을 열 수 있도록 한 약사법 조항이 헌법을 위반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 셀트리온 “‘CT-P17’ 효능·안전성, 오리지널과 유사성 확인” 셀트리온이 지난 6~7일 진행된 미국류마티스학회(ACR,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CT-P17’의 임상 1상 결과 및
【 청년일보 】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디어젠은 SK케미칼과 약물 재창출 및 신약개발에 대한 공동연구 계약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디어젠은 단백질-화합물 결합력(Drug-Target Interaction, DTI) 예측 AI 기술인 ‘DearDTI’를 통해 기존 의약품의 유효물질 또는 물질의 새로운 적응증을 도출하는 약물 재창출을 수행한다. 또한 Hit 물질 발굴, 리드 물질 최적화 딥러닝 기술 ‘MolEQ’를 통해 타깃 적응증에 대한 새로운 후보물질 발굴, 분자구조 변경 등의 신약 개발 연구도 진행하게 된다. SK케미칼은 30년 이상 축적한 신약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디어젠에서 발굴한 후보물질의 검증부터 상용화까지 개발을 담당한다. 디어젠 강길수 대표이사는 “디어젠은 그동안 개발해왔던 차별화되고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술을 토대로 국내외 제약사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신약개발에 대한 풍부한 경험은 물론, 경쟁력 있는 인적·기술적 인프라를 갖춘 SK 케미칼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SK케미칼 김정훈 연구개발센터장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SK케미칼의 신약개발
【 청년일보 】 SK케미칼은 멜라토닌 성분의 불면증 치료제 ‘라톤’을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라톤은 체내에서 멜라토닌이 분비되는 패턴과 유사하게 8~10시간에 걸쳐 농도를 유지해 환자의 수면의 질을 개선한다. 체내 생성 호르몬인 멜라토민은 기존 수면제보다 의존, 내성 등 부작용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SK케미칼 정한조 팀장은 “OECD 최고 수준의 국내 고령화에 따라 멜라토닌 감소로 인한 불면증을 호소하는 중장년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멜라토닌 성분 불면증치료제의 국산화를 통해 환자의 살의 질 향상과 경제적 부담 완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라톤은 1일 1회 1정을 식사 후 취침 1~2 시간 전에 경구 투여하며 씹거나 부수지 않고 통째로 복용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불면증 환자는 약 66만명으로 최근 3년 간 매년 6% 이상 증가하고 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이 전 세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흡입형’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려는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흡입형 치료제는 경구형이나 주사형과 달리 약물이 소화 기관을 통해 흡수되지 않고 폐에 직접 방출돼 좀 더 빠르고 강력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경구형·주사형의 경우 신체 전반에 영향을 미쳐 과도한 면역반응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되는 반면, 흡입형은 기관지만을 표적으로 치료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작용 우려도 적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흡입형으로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는 총 3개다. 우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흡입형 코로나19 치료제 ‘UI030’의 임상을 진행 중이다. ‘UI030’은 이 회사가 천식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개량신약 흡입제로, 지난 8월 인비트로(세포실험)에서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가 확인됐다. 최근에는 새로운 바이러스 치료 가능성을 고려한 폐 세포 실험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형인 ‘S형’뿐 아니라 ‘GH’, ‘GR’ 등 변이된 바이러스 그룹에서도 ‘시클레소니드’(Ciclesonide)
【 청년일보 】 5일 제약업계 주요 기사는 유럽 의약품청(EMA)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SB11’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서(MAA) 심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다. 제넥신은 파트너사인 아이맵이 중국 CDE로부터 지속형 성장호르몬 제제 ‘GX-H9’의 중국 내 임상 3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밝혔으며, 한올바이오파마는 중국 파트너를 통해 항체신약 ‘HL161’의 중증근무력증과 혈소판감소증에 대한 임상 2상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 SK케미칼은 포르투갈 제약사 ‘비알’이 개발한 파킨슨병 치료제 ‘온젠티스 캡슐’의 판매를 시작했으며, 미국 엘러간의 거친 표면 인공유방 보형물을 이식받고 희귀암이 생긴 환자가 국내에서 추가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헬릭스미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유전자 치료제 ‘엔젠시스’(VM202)를 사용하는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루게릭병) 임상 2a상 프로토콜을 제출했으며 LG화학과 셀리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생산, 상업화에 상호 협력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 삼성바이오에피스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SB11’ 유럽 판매 ‘초읽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의약품청(EMA, E
【 청년일보 】 SK케미칼은 포르투갈 제약사 ‘비알’(BIAL)이 개발한 파킨슨병 치료제 ‘온젠티스 캡슐’(오피카폰)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파킨슨병 치료제로 오피카폰 성분의 제3세대 콤트(COMT) 저해제가 국내에서 발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퇴행성 신경질환 중 치매에 이어 두 번째로 유병률이 높은 파킨슨병은 아직까지 근본적인 치료법은 개발되지 않아 약물 요법으로 증상을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법이다. 파킨슨병 치료의 기본 제제인 ‘레보도파’는 장기 투여 시 약효 지속시간이 변동되는 ‘운동동요 현상’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콤프 저해제 등이 병용 투여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법이다. 그러나 기존 ‘엔타카폰’ 성분의 2세대 콤트 저해제 는 약효 지속시간이 짧아 하루에도 5~8회 이상 잦은 약 복용이 필요했다. 이에 따른 설사 및 소변변색 등의 부작용도 문제였다. 온젠티스는 1일 1회 요법으로 충분한 약효를 나타내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부작용 측면에서도 2세대 콤트 저해제의 주요 부작용인 심각한 설사 및 소변 변색과의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1년 이상 장기 투여 시에도 특별한 안전성 이슈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게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며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신사업 발굴에 애를 먹고 있는 가운데, 신약 개발 전담 자회사를 설립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모기업이 가진 새로운 기술이나 신약후보 물질의 권리를 이전하는 등 ‘스핀오프’(spin-off, 회사 분할) 방식을 활용해 연구개발(R&D) 중심의 자회사를 설립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것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스핀오프란 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정 사업을 독립해 회사를 분할하는 것을 뜻한다. 제약·바이오업계의 경우 스핀오프 한 자회사를 통해 R&D 자금을 유치하고, 주력 신약후보 물질을 집중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 7월 자회사 ‘마카온’을 설립했다. 후성유전학적 타깃 물질 ‘CG-750’을 마카온으로 이전해 섬유증 치료 연구개발에 집중한다는 게 회사 측의 계획이다. 마카온이 신약개발에 성공할 경우 모든 권리는 크리스탈지노믹스로 이전되며, 마카온은 기술 수출·유가증권시장 상장 등과 관련한 전략적 업무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헬릭스미스도 자회사 ‘뉴로마이언’과 ‘카텍셀’을 설립하고 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