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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도박에 '40억원 횡령' 혐의"...농협 직원 체포

업무상 횡령 등 혐의...30대 농협 직원 A씨 체포

 

【 청년일보 】은행 돈 4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농협 직원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15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30대 농협 직원 A씨를 지난 14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자금 출납 업무를 담당하며 지난 4월부터 타인 계좌로 수십 차례에 걸쳐 송금하는 방식을 회삿돈 40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자체 조사로 범행을 인지한 농협은 지난 14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코인과 스포츠 도박 빚을 만회하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돈을 보낸 계좌가 다른 사람 명의인 것을 확인하고 A씨를 상대로 공범 여부와 함께 정확한 범행 경위 조사와 함께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금융권 종사자가 회삿돈을 횡령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KB저축은행 직원 B씨는 최근 6년간 대출 서류를 조작해 94억여원을 빼돌린 사실이 드러나 구속됐다. 또 지난달 25일에는 새마을금고 직원 C씨가 예치금 돌려막기로 40억여원을 횡령, 체포되기도 했다. 지난달 1일에는 614억원을 횡령해 골프장 사업 등에 투자한 우리은행 직원이 구속되는 일도 발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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