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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의료·제약 주요기사] 제약바이오협, 디지털헬스위 본격 가동…유한양행 오창공장, 'ISO14001'·'ISO 45001' 적합 판정 外

 

【 청년일보 】 금일 의료·제약 주요 이슈로 디지털치료제 개발 등 산업혁신과 변화를 선도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디지털헬스위원회가 본격 가동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위원장으로는 동화약품 한종현 사장이 선임됐다.


아울러 유한양행이 오창공장에서 국제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인증을 취득하면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행보를 이어간다.


이 밖에 지난해 기존 국가출하승인의약품 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추가로 신속 국가출하승인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간한 '2021년 국가출하승인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한국아스트라제네카백스제브리아주'가 처음으로 신속 국가출하승인된 후 코로나19 백신은 총 256로트가 출하승인됐다. 이는 1억7천148만회 접종 가능한 양이다.


◆ 제약바이오협, 디지털헬스위원회 본격 가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최근 공모를 통해 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디지털헬스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


위원회에는 동아제약, 동화약품, GC녹십자, 한미약품을 비롯해 총 18개의 제약기업과 디지털헬스 스타트업 등이 대거 참여.


위원장에는 동화약품 한종현 사장이, 부위원장에는 경대성 한미약품 이사와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가 선임. 간사는 강성지 웰트 대표.


협회는 디지털헬스케어의 개념 및 정체성 정립 등 각종 이슈를 담론화하고, 공동의 아젠다 발굴이 목표. 나아가 제약과 디지털헬스라는 이종 영역간 융합에 기반한 개방형혁신을 통해 바이오헬스분야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간 동반성장을 도모할 방침.


이날 위원회는 '디지털헬스케어'라는 용어의 개념 정립이 시급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 디지털헬스케어의 정체성 확립 등 산업 성장에 필요한 과제들을 순차적으로 점검하고, 해법 모색에 집중.


또, 디지털헬스케어의 정의와 관련해 용어를 명확하게 정의하고, 이를 대외적으로 선언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과 함께 디지털헬스케어 만큼은 한국이 주도권을 잡을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하자는 의견도 제시.


협회는 향후 주기적으로 위원회를 열어 디지털헬스를 둘러싼 과제 공유부터 연구개발 및 지원, 정부부처 및 유관단체와의 업무협력 등 산업성장 기반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


◆ 유한양행 오창공장, 환경경영시스템·안전보건경영시스템 통합 인증 획득


유한양행은 최근 국제 표준 규격인 'ISO14001'과 'ISO 45001' 인증 심사에서 KSA(한국표준협회)로부터 적합 판정을 획득. 이번 심사를 통해 ISO14001과 ISO45001의 중복 요구사항을 하나로 표준화해 인증심사 및 시스템 운영 효율성을 높여 통합 인증을 받게 된 것.


ISO14001과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하고 시행하는 환경, 안전보건 분야의 국제 인증으로 ISO14001은 사업장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환경 관련 법규 준수 사항 등의 시스템 요구사항을 평가해 인증하며,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사업장)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예방 체계 구축 등을 위해 국제노동기구(ILO)와 합의를 거쳐 지난 2018년 3월 새롭게 제정된 안전보건 국제표준.


앞서 유한양행은 지난 2018년 안전∙보건∙환경 경영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오창공장에 EHS(Environment, Health, Safety)팀을 설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본격화.


유한양행은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을 운영을 통해 오염물질 감축 및 자원의 재활용 등을 주요 환경경영체제로 삼아 기업 활동과 환경 조화를 끊임없이 추구, 이를 통해 오염물질의 현저한 저감, 자원 및 에너지 절감, 제품의 환경성 개선 등 환경경영체제 구축을 통하여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정부로부터 녹색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설명.


또한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을 구축해 직원의 안전보건을 보장하고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


유한양행 오창공장은 매년 자체 내부심사와 환경·안전보건 모니터링, 법규 평가, 경영 검토 및 불합리 사항 개선 등을 통해 관련 법규 및 인증기준에 적합한 시스템을 운영해 나갈 계획.

 

◆ 식약처,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1억7천148만회분 '출하승인'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해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한 생물학적 제제(백신 등 생물체를 이용한 의약품)의 국가출하승인 정보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


국가출하승인은 생물학적 제제가 시중에 유통되기 전에 국가가 품질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제도. 대상 품목은 세균백신, 바이러스 백신, 보툴리눔 제제 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한국아스트라제네카백스제브리아주'가 처음으로 신속 국가출하승인된 후 코로나19 백신은 총 256로트를 출하승인. 즉, 1억7천148만778도즈(1도즈는 1회 접종량).


여기에 세균백신 제제와 바이러스백신 제제, 보툴리눔 제제, 혈장분획제제 등의 국가출하승인 건수를 모두 더하면 총 2천574로트를 출하승인.


식약처는 국민이 안심하고 생물학적제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국가출하승인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안전성·효과성, 품질이 입증된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

 

 

◆ 한국팜비오, 고용노동부 주관 강소기업 선정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22년 강소기업'에 한국팜비오를 선정.


선정 기준은 고용유지율 및 신용평가 등급이 높고, 임금체불이 없으며 3년 이내 산재사망 발생이 없는 우수한 중소기업. 선정된 기업에게는 기업홍보, 정부 지원 프로그램 선정 등 각종 우대 혜택을 제공.


한국팜비오는 의약품의 제조 및 수출입을 전문으로 하는 제약회사로서 미국, 일본, 영국과 유럽연합 등 외국 우수 제약회사들과 협력해 다양한 전문의약품의 개발에 주력.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해마다 20% 이상의 지속적인 매출성장을 달성. 연구개발에도 매년 7% 이상을 투자하고 있으며 꾸준한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제약기업.


한국팜비오는 강소기업 선정에 대해 기업의 외적인 성장과 동시에 내적인 성장도 함께 고민한 결과라며 임직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만족하며 근무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할 방침.


◆ 지난주 팍스로비드 955명 처방, 재고량 70만5천758명분


코로나19 먹는치료제 '팍스로비드' 처방량이 지속해서 감소세.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사용된 팍스로비드는 총 955명분.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이달 들어 주간 팍스로비드 처방량은 3∼9일 1천549명분, 10∼16일 988명분 등으로 감소 중.


지난 1월 14일 이후 국내에서 처방된 팍스로비드는 누적 25만8천763명분. 이 가운데 21만5천654명분은 재택치료자에게 사용됐고, 나머지는 감염병전담병원, 보건소,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처방.


국내 팍스로비드 재고량은 70만5천758명분. 다른 코로나19 먹는치료제 라게브리오는 전날까지 2만2천858명분 처방됐고, 재고량은 7만8천6명분.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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