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된 딜링룸의 분위기.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0626/art_16565518411688_7982f1.jpg)
【 청년일보 】 30일 오전,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협공에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5%(15.56포인트) 떨어져 2천360선 방어전을 치르고 있다(2천362.43).
외국인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1천424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개인투자자는 1천97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키고 있다. 한편 기관은 618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 중 상승 종목은 2종목, 하락 종목은 7종목이다. 전일과 주가 변동없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은 1종목이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기준 1.03% 하락 중이고(5만7천400원), 현대차는 2.28% 상승해 시총 상위 10대 종목에서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력 종목 중에 부진한 종목으로는 삼성SDI가 눈에 띈다. 전거래일 대비 5.79% 하락한 53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코스닥도 쌍끌이 매도세에 미끄럼을 탔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10포인트(0.01%) 오른 762.45로 개장한 후 약세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1억원, 196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4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상승 반전을 일구기엔 역부족인 상태다.
코스닥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 등은 호조이나, 카카오게임즈 등이 약세장을 주도하면서 코스닥 전반의 분위기를 냉각시키고 있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