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증권은 오는 15일부터 세전 연 4% 이상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은행·금융지주 채권 3종을 선착순 판매한다.
14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번 판매 채권은 KB금융지주(4.3%), 우리은행(4%), 농업금융(4%) 3종으로 모두 선순위 채권이다. 15일 오전 9시30분부터 총 300억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한다.
선순위 채권은 이름 그대로 다른 채권에 비해 우선적으로 상환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채권이다. 안정성이 높은 대신 후순위, 후후순위 채권 대비 발행금리가 낮아 수익성은 다소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최근 시중 금리 상승으로 금리와 반비례로 움직이는 채권가격이 하락하면서 선순위 채권으로도 세전 연 4% 수준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게 돼 매력이 높아졌다는 풀이가 나온다. 가입한도 등 별도의 제한조건은 없다.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 또는 지점에서 최소 1천원 단위부터 살 수 있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