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증권은 25일 삼성전자에 대해 "미국 반도체 지원 법안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매수'를 추천하고 목표주가는 7만5천원을 유지했다.
박주영 KB증권 연구원은 "미 반도체 지원법 법안이 통과될 경우 삼성전자는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에 의한 생산기지 현지화로 고객기반 확대에 따른 중장기 수혜가 예상된다"고 해석했다.
박 연구원은 "미 반도체 지원 법안은 미국의 부족한 반도체 제조 역량을 보완하기 위해 생산 설비투자에 520억달러(한화 약 68조원) 보조금과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미 반도체 지원법의 의회 처리는 이르면 7월 말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법안 통과 후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텍사스 테일러시에 170억달러 (약 22조원) 규모의 파운드리 신규 공장 착공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