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석촌호수를 수영하고 롯데월드타워 123층을 오르는 ‘아쿠아슬론’ 대회가 열린다. 롯데물산은 7일 오전 7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에서 도심 이색 스포츠 대회 ‘2022 롯데 Oe 레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석촌호수에서 수영 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석촌호수에서 1.5km 길이 코스를 수영한 뒤 롯데타워 123층 2917개 계단을 오르는 수직 마라톤이 진행된다. 예상 경기 시간은 1시간 안팎이다.
석촌호수 수질개선 작업으로 최근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ITU) 기준 ‘매우 좋은 수질’ 판정이 나온 바 있다.
참가자 500명 중 남녀 각 1∼3등 총 6인을 선정, 시상한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티셔츠, 수영모자, 스포츠백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오는 3일까지 Oe 애플리케이션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다만, 안전을 위해 철인·수영 동호회 회원이어야 한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