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목요일이자 음력 7월 7일 칠석(七夕)인 ' 4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는 한편, 비가 오는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전라권과 경남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영서와 충북, 전라권은 5~30mm, 강원영동과 충남권에는 5mm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대기 중에 수증기가 많이 포함돼 있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또한, 최근 많은 비가 내려 강이나 하천, 계곡의 수위가 높아져 있고, 앞으로도 내리는 소나기로 인해 수위가 더욱 높아지거나 물이 급격히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하는 등 휴가철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이 밖에 비가 그치면서 기온이 더욱 올라 폭염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되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자외선지수는 '높음'에서 '매우높음' 수준으로 예보돼, 야외에서의 무리한 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남해 0.5∼1.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