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제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0832/art_16601879298174_d66ab7.jpg)
【 청년일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정부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정책자금과 보증을 총 3조6천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각각 5천억원씩 총 1조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공급한다.
또 기술보증기금과 지역 신용보증재단을 통해서는 총 2조6천억원 규모의 신용 보증을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 밖에 중소기업이 판매 대금을 안정적으로 회수할 수 있도록 어음 등 매출채권에 대한 보험인수도 지원한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9월 한 달간 온누리상품권 판촉 행사를 연다.
1인당 온누리상품권 할인 구매 한도는 지류형의 경우 70만원까지, 모바일형의 경우 100만원까지로 확대된다. 또 이달 말에는 온누리상품권을 '카드형'으로도 내놓을 예정이다.
아울러 중기부는 이달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는 전국 450여개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전'을 연다.
특별전에는 네이버, 쿠팡, 현대이지웰, 경기도주식회사 등도 참여한다.
또 소비진작 캠페인으로 내달 1∼7일 '7일간의 동행축제'를 열어 대기업 호텔·리조트와 지역 소상공인 상품을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고 배달 플랫폼을 통한 지역특산물 할인전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