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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잭슨홀 미팅 앞두고 약보합…다우 0.47%↓

 

【 청년일보 】 미국 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잭슨홀 미팅이 임박한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긴축 속도를 강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하고 있다.  

 

23일(이하 모두 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54.02포인트(0.47%) 하락한 3만2천909.59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장 대비 9.26포인트(0.22%) 떨어진 4천128.73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다우와 S&P500은 사흘 연속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전장 대비 0.27포인트(0.00%) 하락하면서 1만2천381.30으로 거래를 마쳤다.

 

25일부터 열리는 잭슨홀 회의에서 연준이 공격적인 긴축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동안 증시는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낮출 것으로 전망했고 주가도 이런 기대감을 반영해 왔다. 그러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잭슨홀 회의에서 긴축 의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돌면서, 시장 분위기가 냉각되고 있다.  

 

경제 지표도 좋지 않다. 미국의 7월 신규주택 판매는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7월 신규 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12.6% 줄어든 51만1천채로, 2016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민간의 기업활동도 2개월 연속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S&P 글로벌이 발표한 8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4.1로 전월의 47.3에서 재차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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