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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달빛 야시장' 개최지 여의도로 변경..."시민 불편 최소화"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지난 8월 26일 개장한 ‘한강 달빛 야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둔 이번 주는 임시 휴장하고 9월 2주부터는 금~토요일이 아닌 토~일요일에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또 서울시는 9월까지만 현재 개최 장소인 반포 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야 시장을 열고 10월부터는 접근성과 더 넓은 공간이 확보된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이전해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야시장 운영 기간 동안 안전 관리요원을 추가 투입하고 교통, 청소, 안전대책은 강화해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야시장을 방문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휴장 예정이었던 추석 당일(10일)을 포함한 9월 10일~11일에 추가로 야시장을 개장해 연휴 기간에도 가족과 함께 한가위 보름달과 더불어 한강의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9월 2주 행사부터는 평일 퇴근시간과 맞물려 발생할 수 있는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최 요일을 금요일 및 토요일에서 토요일 및 일요일로 전면 조정한다. 개장시간은 오후 5시부터 10시로 동일하다.

 

서울시는 여의도 한강공원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좋으며 공간이 넓어 더 많은 시민들이 행사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시민들의 관심과 방문이 집중되고 있는 야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교통‧청소‧안전 강화 대책’도 마련했다. 먼저 야시장 주변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매회 시‧자치구 공무원, 경찰, 의료 인력, 안전 관리요원 등 100명 이상의 인력을 행사장과 주변 도로 곳곳에 배치,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야시장 나들이를 돕는다.

 

이와 함께 가장 큰 문제인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서는 병목‧교통정체 발생 시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만 차시 주차장 진입 차단, 차로 상시 확보 등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준다. 또 반포대교 및 주변 교차로 일대에 필요시 신호를 조정해 소통 흐름도 개선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주변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체증을 막기 위해서 주정차 단속요원 30명을 긴급 투입, 고속 터미널 및 주변 도로를 중심으로 단속도 실시한다. 여기에 아울러 한꺼번에 많은 시민이 몰릴 것을 대비해 보행자 이동로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보행자가 차도로 넘어오지 못하도록 철제 펜스 등을 설치해 안전한 이동도 돕는다.

 

또 시민들이 쾌적하게 야시장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내 11곳의 리어카‧암로 박스(폐기물 적재함, Arm-RollBox) 형태‘쓰레기 중간 집하장’을 설치하고 전담인력을 배치해 신속한 쓰레기 수거와 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별도의 쓰레기 수거업체와 계약도 체결해 행사장 내 당일 발생 쓰레기는 당일 자정까지 수거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서울시는시민 편의를 위한 이동화장실도 야시장 내 5개를 설치하고 의료 인력 및 및 구급차도 대기시켜 응급상황 및 비상사태에 대비한다. 구청과 협조해 푸드트럭에 대한 위생상태도 수시로 점검해 식품안전예방도 철저하게 한다.

 

한편 3년 만에 개장한 ‘한강 달빛 야시장’은 40여 대의 푸드트럭과 60여 개 판매부스가 참여하는 서울 대표 야간행사로 서울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푸드트럭 및 핸드메이드 소상공인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는 8월~10월 중 총 10회 개최 예정이다.

 

강남태 서울시 소상공인 담당관은 "서울시는 시민의 관심과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한강 달빛 야시장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교통, 청소, 안전대책을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과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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