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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택시 기본요금 인상...4800원 추진

서울시, 요금조정안 시의회에 제출

 

【 청년일보 】서울의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현재 3천800원에서 내년에 4천800원으로 1천원 오를 전망이다. 기본거리도 현행 2㎞에서 1.6㎞로 단축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심야 승차난 해소를 위한 택시요금 조정계획(안) 의견청취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안에 따르면 시는 단거리 승차 거부 완화를 위해 서울의 전체 택시 7만1천764대 중 거의 대부분(7만881대)인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3천800원에서 4천800원으로 1천원 인상하기로 했다.

동시에 기본거리는 현행 2㎞에서 1.6㎞로 400m 줄이고 거리요금 기준은 132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시간요금은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각각 조정한다.

 

시 관계자는 "택시 영업수입 대비 부족한 택시 운송비용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택시 정책의 중요 목표인 단거리 승차 거부를 완화하기 위해 기본요금을 1천원 인상하는 안을 마련했고, 원가 보전을 위해 일부 거리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5일 공청회를 열어 요금 조정안의 세부 내용을 공개하고 관련 업계와 전문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조정안은 이어 시의회 의견 청취와 물가대책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이 과정에서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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