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해로 어린이날 103주년을 맞은 가운데, 서울시를 포함한 각 지자체는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2주간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2025 제1회 서울어린이정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원은 마법사'를 테마로 숲과 정원이 얼마나 마법 같은 장소인지를 느낄 수 있는 어린이 맞춤 특화정원과 프로그램들이 마련돼있다. 특히 어린이만을 위해 정원 페스티벌을 선보이는 것은 국내외 최초의 사례다. 행사장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26개 특화 정원을 조성했다. 유니세프, GS건설, KB국민은행, 배스킨라빈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등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이색 정원을 만들었다. 다채로운 공간에서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유니세프 맘껏정원', 가족이 함께 쉬고 즐기는 자연 친화형 놀이 시설 '꿈틀꿈틀 정원놀이터', 아이들이 정원의 기획부터 조성, 관리까지 직접 참여한 '어린이 동행 정원' 10개소 등이 대공원 곳곳에 조성됐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문화예술 행사도 풍성하게 펼쳐진다. 어린이날 당일(5일)
【 청년일보 】 서울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2025 탄생응원 서울축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탄생아 축하해, 행복아 응원해’이며, 작품 접수 마감은 오는 23일까지다. 작품 형식은 사진과 영상 중 하나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으며, 출산과 육아의 의미를 공유하고자 하는 전국의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진 부문의 주제는 ‘우리 가족의 첫 서울 나들이’다. 참여 대상은 36개월 이하 자녀를 둔 가족 또는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 등이다. 사진 파일은 JPG 또는 PNG 형식의 고해상도 파일로 제출해야 한다. 영상 부문은 서울시가 제작한 음원 ‘탄생응원송’을 활용해 노래, 율동, 악기 연주, 연기,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할 수 있다. 완성된 1~3분 가량의 영상은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숏폼 영상을 추가 제출하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탄생응원송’ 음원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사진 부문 38개 팀, 영상 부문 25개 팀 등 총 63개 팀을 선정해 총상금 1,28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공식 SNS 및 저
【 청년일보 】 경기도와 경기일자리재단은 ‘4.5일제 시범사업’에 참여할 83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당초 50개 기업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기업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선정 규모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4.5일제 시범사업’은 기업이 노사 간 자율 합의를 통해 ▲주 4.5일제 ▲주 35시간제 ▲격주 주 4일제 ▲혼합형 등 네 가지 근무 형태 중 하나를 선택해 노동시간을 단축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임금 감소 없이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하고 건강한 노동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선정된 기업에는 노동자 1인당 월 최대 26만 원의 임금 보전 장려금이 지급된다. 또한 기업당 최대 2천만 원이 지원되며, 업무 프로세스 개선, 공정 컨설팅, 근태 관리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단축 근무제의 실효성과 도입 가능성을 점검한 뒤, 전국적 확산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김태근 경기도 노동국장은 "이번 사업이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건강한 노동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윤미 기자 】
【 청년일보 】 경기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미래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3일 'AI 비전 및 9대 전략'을 발표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올해 주요 사업 52개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AI 비전 및 9대 전략'에서 'AI 휴머노믹스를 통한 포용·공존·기회의 경기도'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산업, 도민, 기반 등 3개 분야에서 9대 AI 전략을 기반으로 한 52개 세부 사업을 신속하게 실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I 기술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요소인 만큼, 산업 분야에서는 '기회의 AI', 도민 분야에서는 '체감형 AI', 기반 분야에서는 '신뢰의 AI'를 핵심 전략으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윤리적이고 안전한 인프라를 조성하며, AI 기반의 혁신 행정도 선제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첫째, 'AI 테크노밸리 조성(AI Techno Valley)'을 통해 판교를 중심으로 31개 시군 핵심 산업과 연계한 AI 타운을 조성한다. 도는 'AI 챌린지' 공모를 통해 시군별 맞춤형 기술을 도입하고, 사회문제 해결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NVIDIA(엔비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지난 18일 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제10기 서울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출범식 및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25개 자치구 소속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원 2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각 자치구 대표 위촉장 수여식 ▲생활공감정책의 목적과 제안 개념 소개 ▲제안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 워크숍 ▲정책 소통과 공감 중심의 제안기법 사례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출범식에 이어 진행된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은 참여단의 정책 제안 역량을 높이고, 국민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돕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향후 세 가지 방향으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첫째는 정책 현장 참여를 통한 시민참여 활성화다. 참여단은 정책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한 후 시행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제안의 질과 정책 만족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정책이 실제로 현장에서 어떻게 시행되는지를 점검하고, 개선점을 제안하는 과정도 포함된다. 둘째는 서울시의 디지털 정책 플랫폼 ‘엠보팅(M-Voting)
【 청년일보 】 부산시가 자립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부동산 금융교육부터 주거대출, 중개보수, 주거생활비, 자립물품 구입비까지 모두(ALL) 다(多) 지원한다. 부산시는 10일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 비엔케이(BNK) 부산은행,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자립청년 주거 다(ALL, 多)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박성빈 비엔케이(BNK) 부산은행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했다. 자립청년은 보호 종료 후 자립준비기간 5년이 지난 청년을 말한다. 그동안 정부와 지자체는 아동복지시설의 보호아동 및 보호종료 이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자립정착금과 자립수당 등을 지원했다. 그러나 자립준비 기간 5년이 경과하면 모든 지원은 자동 종료된다. 이러한 이유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적지 않았다. 이들 중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는 케이스도 있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부산시는 주거비를 비롯한 실질적인 도움으로 자립청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립청년 주거 다(ALL, 多) 지원’ 사업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 청년일보 】 사회에 막 첫 발을 내딛은 청년층의 다양한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들이 맞춤 지원책들을 내놓고 있다. 특히 몇 해 전부터 청년층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는 전세사기가 대부분 40대 미만의 청년층에 집중되어 있어 이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들이 절실한 상황이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023년 6월 '전세사기피해자법' 제정 이후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된 2만5천578명 중 40대 미만 청년층의 수는 1만9천51명으로 전체 피해자의 74.48%에 달한다. 이에 울산시는 전월세 계약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의 전세계약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전월세 안심계약 굿파트너스'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울산시는 서비스 운영을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울산광역시회가 추천한 개업 공인중개사 가운데 구군별 2명씩 총 10명의 '전월세 안심계약 파트너스'를 선정했다. 이들의 주요 역할은 청년들이 이중계약, 깡통전세 등 전월세 계약과정에서 부당한 일을 겪지 않도록 상담해 주며, 임대차 계약 시 등기부등본·건축물대장 등 서류 점검을 도와준다. 또한 청년 대상 맞춤형 지원 정책 등을 소개하고, 이미 임대차 계약을 체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싱크홀(땅 꺼짐) 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 전국 최초로 '지반침하 관측망'을 시범 운영한다. 또 지하안전관리 업무를 보강하고자 '도로혁신TF'를 신설해 가동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지반침하 예방 종합 개선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잦은 지반침하 발생으로 시민 불안감이 커지면서 마련됐다. 지난해 8월 연희동 성산로에서 2명이 중상을 입은 지반침하 사고가 난 데 이어 종로5가역 인근, 고려대역 인근 등지에서 지반침하가 잇달아 일어난 바 있다. 서울시 대책은 지반침하 예방에 신기술을 적극 적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역별 지반침하 가능성을 평가한 후 시설물 우선 정비의 필요성을 등급화해 도면화한 자료인 '우선정비구역도'를 올해 본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비구역도는 작년 말 구축을 완료했으며, 자치구 등 관련 부서에도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반 변동을 거시적인 관점에서 확인할 수 있는 지반침하 관측망도 처음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지반 내 관측 센서를 설치해 변동량을 실시간 측정하는 체계로,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인지해 선제 대처할 수 있다. 대규모·대심도 굴착공사장과 지하수 유출량이 많은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31일 오전 8시부터 내년 1월 4일 밤 10시까지 시청 본관 앞 정문에 설치·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국가 애도 기간인 1월 4일까지 '2024 서울윈터페스타'를 비롯한 연말연시 행사를 축소하거나 연기·취소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31일 저녁 11시부터 1월 1일 새벽 1시까지 종로구 보신각 일대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행사의 공연과 퍼포먼스를 취소했다. 행사는 타종식을 중심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당초 시민들이 LED 팔찌를 착용하는 '픽스몹'(Pixmob) 퍼포먼스를 비롯해 '빛의 타워', '사운드스케이프' 등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었다. 행사 참석자들은 타종 순간 보신각 뒤 지름 30m의 태양이 떠오르는 '자정의 태양'을 보며 조의와 애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는 행사는 당초 계획대로 하되 국가애도기간임을 고려해 차분하게 진행하기 위함이다. 광화문을 캔버스 삼아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이는 미디어파사드 '서울라이트 광화문'과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조형 작품은 국가애도기간에 애도 문구를 표출한다. 음향 효과 없이 조명과 영상만 내
【 청년일보 】 환경미화원과 경비원 등 새벽노동자들의 출근길 고단함을 덜어줄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가 오는 26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새벽 3시 30분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에서 출발해 영등포역까지 왕복 50㎞를 운행하는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A160'을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오세훈 시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는 "첨단기술은 누구보다도 '사회적 약자'를 위해 가장 먼저 사용돼야 한다"는 시정 철학이 담긴 민생맞춤 첨단교통혁신 정책 중 하나로, 지난 6월 시운행에 오 시장이 직접 탑승해 점검하기도 했다. 평일에만 하루 한 번 다니고 안정화 기간까지는 당분간 무료다. 내년 하반기 중 유료화되며, 요금은 조조할인을 적용해 1천200원이 될 전망이다. 시는 기존 160번 노선 일부를 단축하고 자율주행을 의미하는 'A'(Autonomous)를 붙였다.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쌍문역∼미아사거리∼종로∼공덕역∼여의도환승센터∼영등포역을 운행하며, 87개 일반 시내버스 정류소에 정차한다. 다만, 파크윈타워·LG트윈타워 정류소는 짧은 구간 차로 변경을 많이 해야 해 사고 우려가 있어 정차하지 않는다. 안전을 고려해 입석이 금지돼 좌석버스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