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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관광의 새로운 장"...서울시, '2022 서울미식주간' 성료

서울시 "미식도시 서울의 매력 지속적으로 알릴 것"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7일간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미식축제 '2022 서울미식주간(Taste of Seoul)'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3년 만의 대면행사로 열린 이번 '서울미식주간'은 서울을 찾은 관광객과 서울시민들에 세계적 미식 관광도시 서울의 위상을 알리는 동시에 한식부터 양식, 채식 등 다채로운 서울의 맛을 선보였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가 미식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구성원들이 다 함께 참여해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고 부연했다. 요리의 기초가 되는 농산물을 생산하는 도시농부부터 신선한 식재료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는 분야별 요리사들, 그리고 이를 즐기는 소비자(관광객, 시민)가 하나로 어우러진 행사였다는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먼저, 서울미식주간의 시작을 알린 ‘서울미식 시상식’에서는 국내외 미식 전문가가 추천하는 서울 레스토랑 및 바 100선 및 채식 식당 50선에 선정된 요리사와 바텐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분야별 최고상과 특별상 등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2022 서울미식주간'은 다양성 측면에서도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음식을 중심으로 영화, 도시농부 장터, 전통시장, 전통주 빚기 체험, 요리사와의 맛남 등 다양한 접점을 만들어 주말 외식 가족부터 미식 탐험가까지 미식에 대한 넓은 수요를 만족시켰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한, 변화하는 미식 경향에 발맞춰 올해 처음으로 50곳의 서울 채식 음식점을 소개했다. 사찰음식부터 이탈리안, 카페, 베이커리, 술집까지 채식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식당을 소개해 국제 채식 도시 서울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서울의 채식은 건강한 식단을 기본으로, 장류와 김치 등 발효음식과 어우러지는 보편성과 독특함을 동시에 지니는 만큼 국제무대에서 경쟁력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미식주간 행사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식축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일주일간의 단기행사에 그치지 않고, 누리집과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미식도시 서울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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