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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영케어러 Care Together' 실시

현대백화점그룹 후원 및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가족 돌봄 청년' 맞춤형 지원금·서비스 지원…최대 350만원 지급

 

【 청년일보 】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에서는 '가족 돌봄 청년(이하 영케어러)'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의 일환으로 '영케어러 케어 투게더(Young Carer Care Together)'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현대백화점그룹이 후원하고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다.


앞서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에서 진행하였던 선제적 시범 사업인 '영케어러 케어링' 지원 사업 만족도 결과, 경제적 지원 외 대상자 모임, 돌봄 관련 교육 등 영케어러 중심 통합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증대됐다.


이에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는 가족 간병 및 돌봄으로 인해 사회 진입 및 활동 등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직면하는 중첩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영케어러를 발굴하고 맞춤형 돌봄 지원금 및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자기 투자 부족, 가족 돌봄의 어려움, 사회적 고립 등의 중첩적인 문제를 고려해 ▲영케어러 Care Together 돌봄 지원금 지급 ▲대상자 자조모임 '온기모임' ▲힐링 페스티벌 '수고했어 오늘도'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개인과 가족이 처한 환경과 위기 상황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대상별 맞춤형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교육·자기계발비 ▲건강관리비 ▲문화·여가비 ▲간병서비스 비용 ▲긴급지원비 등 크게 5가지 항목으로 분류했으며 이는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또, 최소 30만원에서 복합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최대 3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율적 대상자 자조모임과 힐링 페스티벌을 개최해 비슷한 고민을 가진 청년들의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지지집단을 형성할 계획이다.


신청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34세 청년 중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신청·접수 및 프로그램 문의는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청년안전망팀로 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는 서울시로부터 서울현대교육재단, 한국디지털컨버전스협회가 위탁받아 서울 청년들의 사회출발 지원, 마음건강 지원, 지역별 청년센터 운영지원 등 청년들의 사회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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