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프랑스·아프리카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련 대응 상황 점검을 위해 고양 저유소를 찾아 현장 상황을 살폈다.
5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경기 고양 저유소를 찾아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련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집단운송거부에 따른 산업별 피해 현황과 대응도 함께 점검했다.
고양 저유소(서울북부 저유소)는 북부 수도권 운송용 석유 제품을 공급하는 핵심 시설로 저장탱크 12기(총 42만배럴)의 저유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 총파업이 12일째로 접어든 5일 강원에서도 기름이 바닥난 주유소가 나타나고 있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파업으로 도내 632개 주유소 가운데 7곳의 재고량이 소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경기·인천 49곳, 충남 9곳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