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이 내린 제주시 조천읍 사려니숲길을 찾은 이들이 설경을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1252/art_16721265612281_b3b4c6.jpg)
【 청년일보 】 수요일인 28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곳에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2∼1도, 낮 최고기온은 -5∼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강원 영서·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울·인천·경기 북부·대전·충남은 오전에, 호남권·영남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낮 기온은 전날(0∼10도)보다 2∼4도가량 낮겠다.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 탓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낮에도 영하권의 추위가 예상된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2도로 전망됐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에 한때 1㎝ 미만의 눈이 쌓이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에도 가끔 눈이 오겠다.
동해안과 일부 경상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낮 동안 일부 녹았던 눈이 밤사이 온도가 내려가면서 다시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고,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서는 빙판길이 많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