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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 박스오피스...'교섭' 1위

황정민·현빈 주연...누적관객 42만명

 

【 청년일보 】영화 '교섭'이 설 연휴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교섭'은 전날 관객 16만3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29.6%)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전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42만8천여 명이다.

 

'교섭'은 지난 18일 개봉과 동시에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 2')을 제치고 4일 연속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10만2천여 명)와 '아바타 2'(9만여 명)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임순례 감독의 '교섭'은 2007년 아프가니스탄에서 있었던 '샘물교회 피랍사태'를 소재로 만들었다. 인질을 무사히 살려내기 위한 외교관(황정민 역)과 국정원 요원(현빈)의 숨 가쁜 활동을 담았다.

 

유령은 설경구·이하늬·박해수·박소담 등 화려한 출연진을 앞세워 일제강점기 항일조직의 비밀 스파이 '유령'의 활동상을 그렸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1990년대 인기 만화 '슬램덩크'를 스크린에 옮겼다. 실사 같은 그래픽과 함께 주인공들의 사연이 감동을 전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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