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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공사용 승강기로도 활용 '점프 엘리베이터' 선봬

현대엘리베이터 '점프 엘리베이터' 개념도 [사진=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 '점프 엘리베이터' 개념도 [사진=현대엘리베이터]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는 고층건물 건립 초반에 설치해 공사용 승강기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점프 엘리베이터'가 첫 번째 '점프'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점프 엘리베이터는 공사 초기에 엘리베이터 기계실을 설치, 건물의 골조를 올림과 동시에 기계실도 함께 올리며 공사용 엘리베이터로 사용하는 방식의 건축 공법이다.


통상 건물을 세울 때는 골조를 완전히 올리고 난 뒤 꼭대기에 기계실을 설치하고 엘리베이터를 깔기 때문에 공사 중에는 외부 승강로를 운행하는데, 점프 엘리베이터를 통해 운송효율과 안정성이 높아졌고 공사 기간 단축과 건축 비용 절감 효과가 커졌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인천 연수구 '힐스테이트 송도 더 테라스'에 점프 엘리베이터 9대를 설치했으며 이 중 2대는 전날 7층에서 15층으로 '1차 점프'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엘리베이터 운행구간은 기계실과 시설물 등을 제외하고 지하 4층∼지상 3층에서 지상 11층까지 확대됐다. 29층짜리 건물을 올리는 공사 기간에 총 10차례에 걸쳐 '점프'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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