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황사가 전국을 뒤덮으며 미세먼지가 매우나쁨 상태를 보인 가운데 서울 월드컵대교가 뿌옇다. [사진=청년일보]](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415/shp_1681266352.jpg)
【 청년일보 】 목요일인 13일은 전국이 탁하고 건조한 가운데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0~11도, 낮 최고기온은 16~2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날부터 머무른 황사가 재순환하고 대기 정체로 축적돼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 일부 경상권 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특히 산불이 발생한 강원 영동에는 낮 동안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냉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남해 0.5∼1.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