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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올해 들어 월 기준 첫 하락

지난달 기준 8% 이상 하락
투자자들, AI·챗GPT에 관심

 

【 청년일보 】 올해 들어 상승세를 지속하던 비트코인이 5월에는 월간 기준으로 하락했다. 비트코인이 월간 기준 하락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31일 미 동부 기준 낮 12시(서부 오전 9시) 현재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83% 하락한 2만6천908달러(3천573만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2만9천200달러(3천877만원) 보다 8% 이상 떨어진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올해 초부터 상승세를 이어가 지난달 중순까지는 80% 이상 상승하며 3만1천달러(4천116만원)를 터치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주춤하며 올해 상승 폭은 60%대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블룸버그 통신은 "유동성 감소와 제한적인 통화 정책으로 가상화폐에 대한 열기가 식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상화폐가 주춤하는 사이 투자자들의 시선은 인공지능(AI)에 쏠렸다.


이달 들어 뉴욕 증시에서 AI 관련 지수가 크게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지난달 말 3,000포인트를 밑돌았으나, 이날까지 3,500포인트를 웃돌고 있다.


디지털 자산 금융서비스 플랫폼 매트릭스포트의 마커스 티엘렌 리서치 책임자는 "가상화폐는 AI와 챗GPT가 투자자 관심을 더 끄는 스토리를 가지면서 기술주에 밀렸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미 정부의 부채한도 통과 여부에 따른 영향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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