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빅데이터로 청년 문제 해결"…서울시, '청년 금융 데이터' 개발 추진

서울복지재단·4개 금융기관과 협업…청년 정책 활용

 

【 청년일보 】 서울시는 낮은 자산으로 주거·결혼·출산 등에서 불안을 느끼는 청년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복지재단, 4개의 민간기업(신한은행·KB국민은행·우리은행·KCB)과 보유데이터를 활용해 '서울 청년 금융 데이터 개발'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 청년 금융 데이터 개발을 위해 국내 주요 금융기업들과 지난 3월까지 2개월간 실무자 회의를 수차례 갖고 청년 정책 활용을 위한 데이터 협력을 협의했다. 


참여기관은 공공·복지·신용평가·금융상품 데이터를 보유한 기관으로 구성했다.


이에 따라 고품질 데이터를 보유한 기관이 서울 청년 관련 데이터를 모아 청년 가구 특성(혼인 여부·부모님 동거·1인가구)별 소득·소비현황을 분석하고, 서울시 청년의 자산·부채·금융상품 가입 실태를 분석할 예정이다. 


이는 향후 서울시 청년 지원 정책 기준 마련 및 대상자 설계와 정책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의 금융 변화를 빠르게 파악하고자 ‘서울 청년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청년 유형별 금융가입상품·자산·소득·소비 추이가 담긴 시의성 있는 실험적 통계를 생산하고, 향후 지속 생산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이번 서울 청년 금융 데이터가 데이터 기반 행정에 의한 구체적 정책 발굴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민간기관과 데이터 협업을 통해 더욱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행정을 해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