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는 새로운 한옥마을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한 첫 자치구 공모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11일 '서울한옥 4.0 재창조 추진계획'에 따른 서울 시내 한옥마을 조성과 관련 첫 자치구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 유형은 '신규택지조성형'과 '한옥마을 지구단위계획 수립(변경)형', '한옥마을 사업형' 등 3가지다.
먼저 '신규택지조성형'은 1만㎡ 이상 규모가 권장된다. 훼손된 개발제한구역 등 정비가 필요한 지역에 공영개발 방식으로 한옥마을을 조성한다.
'한옥마을 지구단위계획 수립(변경)형'은 계획 수립·변경으로 5천㎡ 이상의 기존 주택지를 개발하며, '한옥마을 사업형'은 10호 이상의 한옥을 새로 지어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한다.
공모를 위해 앞서 자치구 대상 설명회를 진행한 시는 이달 23일까지 사전 질의와 의향서를 접수한다. 공모는 7월21일까지 진행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편리하면서도 창의적인 한옥이 확산할 뿐만 아니라 서울 곳곳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한옥마을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