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민원배심 결정의 객관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 증원, 시민 공모, 관련기관 추천 등을 통해 배심원 후보단을 68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민원배심제는 민원인과 민원처리부서 간 의견을 달리하는 고충민원에 대해 전문가·시민 등으로 구성하된 민원배심원단이 상호 공방과 질문답변의 객관적 토론의 장을 마련해 고충 민원을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해소하는 제도다.
민원배심원단은 배심안건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을 경청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심리배심 및 결정배심을 거쳐 권고 또는 의견 표명 등을 결정한다.
서울시는 배심원 후보단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의 고충민원이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용학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장은 "배심원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가 불편·부당함을 호소하는 시민들의고충을 해소할 것"이라며 "약자와 동행하는 행복한 서울시를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