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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재건사업 참여기회 확대"···폴란드 경제사절단 91.3% "최고 성과"

전경련, 폴란드 경제사절단 참여 89개사 대상 성과조사

 

【청년일보】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7월12~14일) 때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 기업들은 이번 대통령 폴란드 방문의 최고 성과로 '국내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 기회 확대'를 꼽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23일 윤석열 대통령 폴란드 방문에 함께한 경제사절단 89개사를 대상으로 한 경제사절단 참가 성과(응답 69개사)를 조사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대통령 폴란드 방문 성과에 대해 경제사절단 참여기업 91.3%가 만족한다고 응답한 가운데, 기업들은 가장 큰 성과로 ▲국내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 기회 확대(36.3%)를 꼽았다.

 

이어 ▲對 폴란드 수출·수주 확대 기회 마련(24.6%) ▲폴란드를 비롯한 나토 회원국 등 유럽 주요국과의 협력 기회 확대(17.4%) 등도 있었다.

 

실제로 이번 폴란드 순방 당시 한-폴란드 간 인프라 협력과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양해각서가 체결되면서 향후 국내 기업들이 더욱 수월하게 폴란드 및 중부 유럽 시장에 진출해 비즈니스 외연 확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경련은 기대했다.

 

응답기업의 94.2%는 한국과 폴란드의 지속적 협력관계 구축이 기업 경영환경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체적으로는 ▲폴란드 진출을 통한 유럽시장 진출 기반 마련(49.3%) ▲한-폴란드 기업 간 합작투자 및 공동사업 확대(24.6%) ▲폴란드를 비롯한 유럽 내 새로운 공급망 확보를 통한 경영환경 안정화(11.6%) 등의 분야에서 기업 경영환경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한국과 폴란드 기업의 주요 협력과제로는 ▲에너지·플랜트·방산 등 주요 분야 협력 강화(30.5%) ▲우크라이나 인프라 재건을 위한 협력 확대(29.7%) ▲유럽국가 등 제3시장 공동진출(14.8%) 등이 있었다.

 

향후 폴란드와의 지속적 비즈니스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정책적 과제를 묻는 질문에 대해 기업들은 ▲차세대 첨단분야 기술협력 및 공동 R&D 지원(24.7%)을 꼽았다. 

 

이에 대해 전경련은 방산·배터리·에너지 분야 기업들의 폴란드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첨단산업분야 협력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는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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