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경상수지가 35억8천만 달러로 잠점집계되면서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흑자 폭은 줄었다. 사진은 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936/art_16941315019279_da42e6.jpg)
【 청년일보 】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흑자 폭은 줄었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 경상수지는 35억8천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올해 1~7월 누적 경상수지는 60억1천만 달러에 달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상품수지와 본원소득수지가 각각 42억8천만 달러, 29억2천만 달러 흑자였고, 서비스수지와 이전소득수지는 각각 25억3천만 달러, 11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월별 경상수지. [사진=한국은행]](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936/art_16941315809001_74ccd3.png)
수출은 승용차 등이 증가했으나, 석유제품과 반도체 등이 감소하면서 503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6.4%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중국과 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 지역으로의 수출이 감소했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25.4% 감소한 487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원자재, 자본재 및 소비재 수입이 각각 35.7%, 12.5%1 12.1% 감소간 데에 기인한다.
이 밖에 금융계정 순자산은 37억2천만 달러 증가했다.
직접투자의 경우 내국인 해외투자가 24억2천만 달러 증가했고, 외국인 국내투자도 16억5천만 달러 불었다.
다만, 파생금융상품과 준비자산은 각각 2억9천만 달러, 14억7천만 달러 감소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