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 맑음동두천 10.8℃
  • 구름많음강릉 17.4℃
  • 맑음서울 15.5℃
  • 맑음대전 13.7℃
  • 맑음대구 15.3℃
  • 구름조금울산 17.7℃
  • 맑음광주 16.5℃
  • 구름조금부산 17.2℃
  • 맑음고창 15.0℃
  • 맑음제주 15.9℃
  • 맑음강화 14.7℃
  • 맑음보은 11.1℃
  • 구름조금금산 11.3℃
  • 맑음강진군 13.4℃
  • 구름조금경주시 15.3℃
  • 구름조금거제 15.2℃
기상청 제공

"성장공유형 대출로 투자 활성화"…중진공, 민간 후속투자 1조7천억원 유치

기업공개 가능성 기업에 전화사채·상환전환우선주 직접 인수·지원
2008년부터 976개사 8천126억원 대출…올해 민간투자 2천650억원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2008년부터 지난달까지 '성장공유형 대출' 지원기업의 민간 후속 투자 유치액이 누적 1조7천233억원에 이른다고 20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의 성장공유형 대출은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게 전환사채(CB),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직접 인수해 지원하는 투융자복합금융 방식 정책자금이다.

 

신청대상은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혁신 중소벤처기업으로 공공 및 창업투자회사, 벤처투자조합 등 민간부문에서 투자하지 않은 기업이다. 다만, 민간 창업투자회사가 투자한 경우에도 창업기업과 수도권 이외 지역에 소재한 중소벤처기업은 신청 가능하다.


중진공은 지난 2008년부터 지난달까지 976개사에 8천126억원의 성장공유형 대출을 지원했다. 올해는 시큐센 등 3개사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2천650억원의 민간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강석진 이사장은 "기술유망 스타트업에 선제적으로 자금을 지원해 매년 지원기업의 기업공개라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민간 후속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미래전략산업 지원 및 테마별 기업투자설명회를 정기 개최해 성장공유형 지원기업의 혁신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