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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분양가 중 절반 이상이 '땅값'…올해 10월 최고치

대지비 비용 9월보다 6%p 올라…서울 56%로 전국 최고
인천은 31%로 11%p 하락…가장 낮은 곳은 충남(22%)

 

【 청년일보 】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 중 땅값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들어 최고치다. 

 

2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 중 대지비 비용은 평균 40%로 집계됐다. 지난 9월(34%) 보다 6%포인트(p)나 올랐다. 

 

앞서 2021년 연평균은 28%였다. 이후 지난해 12월 40%를 기록한 뒤 올 들어 월간 30% 초중반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올 중 5월, 7월, 10월에 40%로 각각 최고치를 갱신했다.

 

이 통계는 30세대 이상의 매달 신규 분양 전국 민간 아파트를 대상으로 전수조사해 진행된다. 

 

지난달 수도권 민간아파트 분양가 가운데 대지비 비중은 전월 대비 2%p 오른 45%를 기록했다. 

 

전국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33%, 기타 지방은 24%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이 56%로 전국 중 가장 높았다. 전월 대비로도 6%p 확대됐다.

 

서울 지역은 2019년 이후 50%대 전후를 기록해왔다. 올해 5월에는 62%까지 오르기도 했다. 

 

경기는 전월 대비 3%p 상승한 42%를 기록했다. 반면 인천은 31%로 9월(42%) 보다 11%p 떨어졌다. 

 

같은 기간 전국을 기준으로 분양가 대비 대지비 비중이 가장 낮은 곳은 충남(22%)이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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