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해 서민 음식으로 분류되는 자장면을 비롯해 외식 물가 상승률이 전체 물가 상승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 물가 상승률은 6.0%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물가상승률 3.6%의 1.7배 가량으로 외식 물가 부담이 다른 품목들에 비해 높았다는 뜻이다.
2013년부터 11년 연속 외식 물가는 전체 물가 상승률을 상회했다.
지난해 외식 세부 품목 39개 중 36개가 전체 물가 상승률(3.6%)을 웃돌았다.
품목별로 대표적인 서민음식으로 분류되는 자장면의 경우 7.2%의 상승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은 피자로 11.2%를 기록했다. 이어 햄버거(9.8%), 김밥(8.6%), 라면(외식)(8.0%)이 뒤를 이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