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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여름휴가 반납한다

집무실서 정상근무...日수출규제, 북한 도발 등 현안 산적
"직원 휴가 영향 없도록" 내일 회의 취소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청년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3년 차를 맞은 올해 여름휴가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28일 밝혔다.

문 대통령이 여름 휴가를 가지 않는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출입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내달 2일까지 하계휴가를 취소하고 집무실에서 정상 근무한다고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단, 문 대통령이 직원들의 예정된 하계휴가에 영향이 없도록 당부했으며 이에 따라 월요일인 29일 정례 수석·보좌관 회의는 열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문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여름 휴가를 가지 않기로 한 것은 일본의 수출 규제조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 러시아의 독도 영공 침범 등은 물론 광주 클럽 구조물 붕괴 참변 등 국내외 현안이 산적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전날 새벽 광주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로 18명의 사상자(2명 사망)를 낸 것도 문 대통령에겐 적지 않은 부담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작년과 재작년에는 모두 5일의 여름휴가를 다녀왔다.

신화준 기자 hwaju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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