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 소상공인 1년 생존율을 조사한 결과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기업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생애주기별 지원이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다.
22일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최근 5년간 서울시의 지원을 받은 기업의 생존율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시의 지원을 받은 1년 차 서울 소상공인의 생존율은 93.7%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소상공인 1년 차 평균 생존율 64.1%보다 29.6%포인트 더 높은 수치다.
이는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체계적 지원을 통해 시행착오 감소와 애로사항 해소에 힘쓴 결과라는 분석이다.
시는 생애주기별(창업-성장-재도전) 세분화 지원정책 개발과 함께 지난해 자영업자 부실 예방 중심 사업 개편을 통해 생존률 제고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해왔다는 평가다.
실제로 '4무(無) 안심금융 지원 특별보증'(무-이자·보증료·담보·종이서류)는 재무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의 생존률 향상에 효과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시와 재단은 금융지원과 경영지원이 연계된 생애주기별 종합지원 시스템을 강화해 서울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이 자생력을 키우고 사업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