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사진=연합뉴스] ](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40313/art_17118505017725_c12f19.png)
【 청년일보 】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과 함께 지역 내 의대에 들어가기 가장 유리한 지역은 강원 지역이란 조사결과가 나왔다.
3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의과대학 입학정원이 늘어나면서 강원권이 학생 수 대비 의대 모집정원이 가장 많아 전국에서 의대에 들어가기 가장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강원 지역 고3 학생 수 대비 의대 모집정원은 3.68%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강원권 고3 학생들이 모두 의대를 희망한다고 해도 상위 3.68% 이내에 진입하는 성적이라면 합격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의미다.
고2 기준으로는 3.23%, 고1에선 3.52%로, 역시 전국에서 비율이 가장 높게 형성돼있다는 분석이다.
정부가 2025학년도 대입 기준 강원권 의대 4곳(강원대·연세대원주·한림대·가톨릭관동대)에 추가 배정한 정원은 165명으로 기존 정원(267명)을 합하면 432명으로 확대된다.
2위는 충청권으로 고3 학생 수 대비 의대 모집정원 비율이 2.01%, 고2는 1.77%, 고1은 1.85%을 기록했다.
충청권 역시 7개 의대(순천향대·단국대천안·충북대·건국대충주·충남대·건양대·을지대)가 549명의 정원을 배정받았다.
3위는 고3과 고2의 경우 제주(각 1.64%, 1.48%), 고1은 대구·경북(1.54%)이 뒤를 이었다.
제주 고3 학생은 6천90명에 불과하지만, 의대 증원으로 제주대 의대 정원은 100명으로 증가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