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초청공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이날 오후 7시 음악분수 앞에서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음악회가 90분간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넬라판타지아’를 비롯해 ‘마법의 성’, ‘거위의 꿈’ 등 대중적인 작품의 연주가 펼쳐질 예정이며 시민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는 이날 물춤과 조명에 맞춰 클래식 및 재즈 10곡을 연주할 계획이다.
또 서울어린이대공원내 중앙로에 위치한 ‘포시즌 가든’에서는 대표적인 여름꽃인 백일홍 100만 송이가 만개해 장관을 이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밖에 서울어린이대공원내 꿈틀꿈틀놀이터 옆에 위치한 물놀이장도 지난달 개장해 오는 25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한편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장에 앞서 시설물정비와 수질검사를 마쳤으며 매일 용수교체와 청소를 실시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이용안전 및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