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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돌봄청년과 동행 강화...전국 최초 자가진단표 배포

청소년용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개발...지원 연령 확대에 맞춤형 제작
민간 연계 건강‧생계‧학습 지원 강화, 청년목소리 반영 네트워크 운영

 

【 청년일보 】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가족돌봄청년 전담기구가 체계적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민간과 연계해 지원 확대와 함께 가족돌봄청년의 적극적 발굴‧지원하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가족돌봄청년은 '장애, 정신 및 신체의 질병 등의 문제를 가진 가족을 돌보고 있는 9세~34세 청년'이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가족돌봄청년 전담기구는 개소 9개월간 300여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620여 건의 맞춤형 상담과 약 2천800건의 정보 제공 등 활동을 펼쳤다. 

 

서울시는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사후관리를 위해 지난해 8월 전국 최초로 서울시복지재단 내 '가족돌봄청년 지원 전담기구'를 출범했다. 가족돌봄청년의 심리상태‧소득‧돌봄‧생활 등을 토대로 맞춤 상담을 실시하고 개인 상황에 맞춰 생계, 주거, 의료 등 필요 서비스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위한 노력도 강화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전담기구는 전국 최초로 스스로 가족돌봄청년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청소년용 자가진단표'를 개발했다. 자신이 가족돌봄청년인지, 지원대상인지 몰라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청소년용 자가진단표는 초중고교 등 교육현장을 중심으로 배포되며, 직계혈족 등 청소년에게 어려운 법률용어를 부모, 형제,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로 풀어쓰고, 가족을 돌보는 활동과 돌봄의 어려움에 대한 자세한 예시를 수록했다.

 

올해도 공공·민간자원을 연계한 지원을 이어나간다. 상반기 중 가족돌봄청년과 그 가족(1인)에 무료 건강검진(KMI한국의학연구소)을 지원하며, 하반기에는 의료비도 지원 예정이다.

 

아울러 5월부터 민간과 연계한 생계·주거·의료·학습비 등 4억 8천만원 규모의 자원을 지원받을 청년을 모집한다. 

 

먼저 초록우산은 5월 중 대상자 모집 예정으로, 올해는 지원자격을 '14~18세의 경제적 위기가정'에서 '9~24세의 경제적 위기가정’으로 완화했다. 생계·주거·의료·학습비 명목으로 1인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아대책도 5월 중 대상자 모집 예정으로, 생계·주거·의료·학습비의 각 지원 항목을 조합 최대 500만원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중위소득 150% 이하인 가정의 만 9세~34세인 청년으로 확대하여 지원한다. 

 

365mc에서는 하반기 중 태블릿PC를 제공할 예정이다.

 

애큐온캐피탈, 애큐온저축은행은 하반기 후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하여 생필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청년층이 많이 이용하는 채널을 통한 사업 홍보도 확대한다. 카카오톡 채널,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카카오톡을 활용한 상담도 진행한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우리 사회에서 가족돌봄청년은 기특한 효자‧효녀 또는 부모 부양은 자식의 당연한 도리라는 시선에 갖혀 본인이 가족돌봄청년임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더 다양한 방식의 홍보를 통해 도움이 절실한 가족돌봄청년을 적극적으로 발굴, 체계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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