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평창라마다호텔&스위트는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의 공식지정호텔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한반도 평화의 분위기를 이어갈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는 오는 16일부터 5일간 강원도 평창과 강릉에서 개최된다.
‘평화, 공존, 번영’을 주제로 한 이번 영화제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무르익은 남북 평화에 대한 열망을 이어받아 ‘평화’와 관련한 영화들을 상영한다.
올해 상영작은 총 33개국 85편(장편 51편, 단편 34편)이다. ‘선을 넘어 하나로, 힘을 모아 평화로’라는 슬로건 아래, 분단의 현실을 소재로 한 영화와 북한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영화를 비롯해 난민, 인권, 전쟁 등 세계적 이슈를 담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평창라마다호텔&스위트 장형태 매니저(의전총괄)는 "평창남북평화영화제는 강원도 최초의 국제영화제로서, 남북 관계에 영화제가 소통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