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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적 다문화 사회 조성"...오세훈 시장 "글로벌 도시 서울 구축"

오세훈 시장, '외국인주민 정책 마스터플랜' 발표
4대분야 20개 핵심과제...글로벌 우수 인재 유치

 

【 청년일보 】 오세훈 서울 시장은 글로벌 인재가 모여들고 외국인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 서울을 만들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포용적 다문화 사회 조성을 통한 글로벌 인재 유치와 함께 글로벌 도시 서울을 구축하겠다는 방안이다.  

 

오세훈 시장은 20일 서울시청 기자회견을 통해 글로벌 우수 인재 유치와 포용적 단문화사회를 위한 4대 분야 20개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과제의 핵심은 '우수인재 유치'와 '포용적인 다문화사회 조성'이다. 

 

시는 서울 거주 외국인이 44만 명을 넘어 전체 인구 대비 5% 돌파를 목전에 둔 시점에서, 외국인을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시민이자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끌어올릴 중요한 한 축으로 자리매김시켜 서울경제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먼저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국내 주요대학과 손잡고 이공계 석박사급 인재 1천 명을 유치한다. 해외 스타트업 유치를 위해 영어가 통용되는 글로벌 창업지원시설 '유니콘 창업허브'를 조성한다. 시는 서울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국내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창구를 지난 3월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은 올 9월 중 시작하고, 간병인‧요양보호사 등 돌봄 분야와 외식‧호텔업 분야 같이 인력난이 심각하지만 내국인만으로는 부족한 분야에 외국인력 도입을 위해 정부와 적극 협의해 나간다.

 

또한, 외국인을 낯선 이방인이 아닌,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시민으로 받아들이는 포용적인 다문화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도 집중한다.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서남권에 이어 동북권에 '제2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내년 5월 개관하고, 25개 자치구 가족센터에 AI를 활용한 실시간 다국어 통역서비스를 도입한다. 집 구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외국인 전월세 안심도움 서비스'도 시작한다.

 

오세훈 시장은 스티브 잡스와 일론 머스크를 예로 들며 "아이디어 좋은 사람이 전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초격차 사회에 돌입했다"며 "문화적 다양성 있는 인재 유치에 방점을 둔 사업으로 유입된 인재의 기술업종 종사를 통한 국가 경쟁력 향상에 촛점을 둔 사업이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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