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 [사진=대한핸드볼협회]](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40623/art_17173817449527_3ec816.jpg)
【 청년일보 】 대한핸드볼협회가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유럽 전지훈련을 위해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웨덴으로 출국했다고 3일 밝혔다.
헨리크 시그넬(스웨덴)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지난달 13일부터 진천선수촌에 소집해 훈련을 시작했으며 본격적인 파리올림픽 준비에 들어갔다.
약 3주간의 첫 소집을 마친 여자대표팀은 18명으로 선수를 꾸려 1차 유럽 전지훈련에 나선다.
대표팀은 스웨덴과 노르웨이에서 진행되는 1차 유럽 전지훈련에서 현지 클럽팀들과 연습 경기 등을 통해 유럽 핸드볼에 적응할 예정이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주장 신은주(인천시청)를 비롯해 강경민(SK), 우빛나(서울시청) 등 선수 18명이 참여한다.
그리고 유럽에서 활약 중인 '대표팀 에이스' 류은희(헝가리 교리)가 오는 5일부터 현지에서 합류한다.
대표팀은 21일 귀국한 이후 내달 1일부터 진천선수촌에 다시 소집해 훈련을 이어간다. 이후 8일 2차 유럽 전지훈련을 떠날 계획이다.
한국 여자 핸드볼은 지난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부터 11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으며,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 독일, 슬로베니아,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과 함께 한 조에 편성됐다.
한편, 이번 파리 올림픽 단체 구기종목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국가대표는 여자 핸드볼이 유일하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