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인천 출신 3선의원인 더불어민주당 맹성규의원이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회(이하 국토위)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토위는 대한민국의 국토와 교통 분야를 담당하는 주요 위원회 중 하나로 맹 의원은 제 31회 행정고시 합격 후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서 약 30여년 근무한 이 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교통물류실장 재직 당시 교통카드 한 장으로 전국을 다닐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역할을 했고, 강원도 경제부지사로 지방행정 경험을 쌓았다.
그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초대 국토부 2차관을 지내기도 했다. 아울러 민주당 전세사기대책특별위원장으로 전세사기특별법 제정을 주도했다.
맹성규 의원은 "국토위는 전세사기·순살아파트를 비롯한 주택문제와 교통문제 해결과 대한민국 균형발전까지 아우르는 대한민국의 발전에 근간을 이루는 상임위"라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여러분들과 함께 이러한 현안을 부족하지만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