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수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온은 낮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3도 내외(내륙 중심 35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
특히, 최고체감온도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1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특히 폭염특보가 발표된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부, 충청권내륙,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33도 내외로 더욱 높아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6~24도, 낮 최고기온은 28~36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인천·경기서해안과 충남북부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경기내륙과 그 밖의 충청권, 전라권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인천대교, 영종대교, 서해대교 등)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수도권·부산·울산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한편 밤부터 제주도해상에, 모레는 남해상에서도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